새로워지기/사이드 프로젝트
대화의 심리학 (1/3)
청춘만화
2013. 4. 21. 00:10
대화의 심리학 ( 더글라스 스톤. 외 -김영신 옮김)
* 프롤로그
대화에 있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는 지금까지 어려운 대화에 대한 '해답'을 얼마나 열심히 찾았는지가 아니라 '올바른 곳'에서 찾았는지에 달려있다.
근본적으로 당신의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서로 생각하고 느끼고 있지만 말하지 않은 것 공유와 공감
(말로 표현되지 않은 수많은 내용이 진행되는 것 방지)
(실제로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 사이의 차이가 대화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내면의 생각 때문에 주의가 분산될 수 밖에 없다, '어차피 전부 말해봤자 큰 도움 안된다'는 자의적 판단, 할말과 안할말을 선별하다 보면 어느것을 말할지 선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비난하지말고 원인을 파악하라
* 어려운 대화의 세가지 유형
1.갈등의 대화
1)진실을 밝히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혹시 나는 옳고 당신은 틀렸다'는 전제가 깔려있지 않은가?
도대체 내가 무엇에 대해 옳다는 것인가
중요한 것은 어려운 대회들은 대부분 어떤 사실을 바로 잡기위한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상충되는 인식과 해석 그리고 가치관에 관한 것이다.
(몇 장 빠진 페이지 < 적절한 사람인지, 적절한 회사인지(업무롤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 필요)
(그것은 계약서의 내용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계약서가 지니는 의미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어떤 육아 책이 가장 널리 읽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육아법을 따라야 하는 가의 문제이다)
(그것은 진실이 무언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중요한 가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그래프가 정확한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이 아니다. 브로셔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데는 둘 다 동의를 한다. 쟁점은 그 오류가 걱정할 정도인지,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그러므로 옳고 그른것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평가하는 가의 문제이다)
2) 상대의 의도를 곡해하지 말라
갈등 대화의 두번째 논점은 당신과 나의 '의도'에 관한 것이다
(당신이 소리지르는 것은 나의 감정을 상하게 만들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단지 자신의 요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가)
(내 담배를 던져버린 것은 나의 행동을 통제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담배를 끊겠다는 나의 결심을 도와주기 위해서인가)
'의도'라는 측면과 관련해서 우리들이 접하는 오류는 단순한 것이지만 문제는 심각하다.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의 의도를 잘 모르는 경우에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어떤 사람의 의도를 모르는 경우, 대부분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는 사실이다.)
사실 의도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추정할 뿐이다. 다시말해 상대방의 의도한 우리가 지어내는 것이다.
3) 비난의 습관버리기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는 것 역시 진실을 밝히려는 것과 별반다르지 않다. 결과는 의견 차이와 부인이며, 이 두가지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비난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부당한 비난이라면 더욱이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오로지 자신을 방어하는 데 전략투구하게 된다.
(유능하고 현명한 사람이 무언가 바보같은 짓을 했다면 우선 무엇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도록 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둘째로는 그런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비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원인을 찾고 잘못을 시정하여 앞으로 나가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나 문제를 발생시킨 원인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문제의 진짜 원인을 알아내고 그것을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2. 감정대화
감정을 표현하지않는 대화는 음악과는 오페라
감정은 어려운 대화의 부산물이 아니라 그런 갈등의 근본원인이다.
어려운 문제를 털어놓지 않는 것은 일시적으로 시간을 절약해주고 불안감을 줄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해결되지않고 그대로 남게 된다.
문제의 핵심이 감정인데 그것에 대해 알하지않는 다면 도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3. 정체성 대화
정체성 대화는 내향적이다.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 지에 대한 문제이다.
정체성 대화는 나 자신이 대해서 나 자신에게 말하는 내용에 관한 대화이다.
(나쁜 소식을 전달해야 하는 경우 일부분 그런 대화로 인해 당신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가 어떤 느낌을 갖게 될지 두렵기 때문이다. 어떤식으으로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자기 이미지와 그들의 제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전달해야하는 현실 사이에 갈등을 느끼는 것이다.)
어려운 대화를 하는 목적은 어떤 사실을 증명해준다 우시의 견해를 피력하기 위해서, 혹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거나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일단 세가지 대화에 수반되는 어려움과 그와 관련해 사람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의 대화 목적에 변화가 일기 시작할 것이다.
대화에 수반되는 인식과 의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문제에 대한 공동 원인 제공이라는 현실, 그리고 감정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또 그런 문제들이 각자의 자존심과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하게될 것이다.
그러면 이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애쓰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