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남1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_읽다가(냉소) 스물일곱 서른살의 심리학이라는 책은 내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몇년이 지나고 정말 서름즈음이 되었을때 두번째 책이 나왔다.. 책을 산 지는 일년 남짓되었는데.. 몇일전 청소를 하다가 저 구석에서 우연히 마주했다.. '아..여기있었구나-' 휘리릭 책을 넘기다가 몇 글자릭었다. 두둥- 완전 다- 내 얘기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 가득찬 가방에 들어가지않아 다른 책과 함께 낑낑거리며 손수 들고 왔다. 출퇴근에도 들고 다닌다. 비록 오늘에야 글을 쓰지만..그래도 다행이다. 이렇게 스타트를 끊게 되어- 돌이켜 보면 나는 서른 살을 숙제하듯이 살았다. 늘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 까 고민하며 조바심치느라 일을 즐기지 못했다. 오히려 일을 제대로 하지못하면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2011.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