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수학 문제를 풀다가 틀렸을 때
틀렸을 때 왜 틀렸지를 생각하면 그리고 그렇게 틀린 것이 나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적어도 같은 실수를 한, 했던, 할 예정인 수 많은 학생, 친구, 동료, 회사, 업체, 사장님, 고객들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마케팅이나 서비스의 개념이 아닌,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 수학 문제를 풀다가 틀렸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다. 나이가 먹어도 수학이 중요한 까닭인가 보다. 고교시절 수학 선생님이 문제를 풀때 사소한 연산이라도 하나하나 과정을 적어가며 공부하라고 했던 그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한다.
2011. 3. 8.
디자인을 하려거든 또는 하고 싶거든,
디자인을 하려거든 또는 하고 싶거든, 곰곰히 생각해보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지? 포토샵 일러스트 3DMAX? 에팩? 아니, 그런거 말고... 내가 있음을 해서 내 주변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나는 주변을 변화 시키기위해 오늘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것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타인과 소통하는것 또는 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동기를 만드는 것 아무 생각 없던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디자인이다. 예술, 아트, UX, UI, 아키텍쳐, 프로세스, 이 따위 고상한 말들을 다 버리고 말이다. 디자인을 하려거든 또는 하고 싶거든, 나는 오늘 나를 그리고 내 주변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이를테면, ..
2011.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