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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back No.329

나는 아직, 그리고 앞으로 나는 아직,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하느냐보다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한 사람이고 무엇을 하느냐보다왜 하느냐가 더 중요한 사람이다. 2013. 12. 22.
사람 마음은 본래- 사람 마음은 본래 불편하고 무서운 곳을 피해 편하고 따뜻한 돌아오기 마련이다. 상대방이 돌아오기를 원하기 전에 먼저 내가 돌아오고 싶은 곳으로 변해야겠지요. 2013. 7. 5.
수렵 채집민으로 살아가는 어느 청춘의 삶의 방식 페북을 통해 어느 포스팅된 기사를 읽다가 문득, 구구절절한 생각들이 나서 몇자 적어본다...인상적인 키워드 : 수렵 채집민, 사회적 검증, 결과 편향 수렵 채집민으로서의 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보고 모임을 갖고 웹서핑을 이용한다.다만, 그 중 가장 두려우면서도 가장 많은 효율성있는 것은 바로 모임을 갖는 것이다. 두려운 까닭은 1. 지식인들과 함께하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는데 그 부족함이 나와 관련된 객관적 부족함인지 주관적 부족함인지(막연한 동경 또는 멋인다-하는 부러움)를 구분할 능력이 나에겐 많이 부족하는 점이다.2. 지식인들과 오랜시간 함께하면 스스로 그들과 동일시 여기게되는 오류를 범하게되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까닭은 1. 상기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2. 주요 정보에 대한 객관.. 2013. 6. 9.
빙하시대에 살아남은 자들은- 외 빙하시대에 살아남은 자들은 네 번 되풀이된 빙하시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살아난 무리들은 ‘달아난 원시인’들이 아니다. 난관을 뚫고, 짐승에서 인간으로 진화한 자들은 앉을 나무조차 없어진 그 자리에 버티고 있던 무리, 나무 열매가 없어지자 짐승을 잡아 고기로 배를 채운 무리, 햇볕을 따라 후퇴하는 대신 옷과 불을 만들어 낸 무리들이다. -아놀드 토인비 "성공작이냐 실패작이냐를 판가름하는 것은 영화 관객인데, 그것은 그들이 스스로 이미 가지고 있는 취향을 드러냄으로써가 아니라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새롭게 발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프랑코 모레티(Franco Moretti) 「문학의 도살장」『세계의 문학』2001년 여름호 2013. 4. 19.
좋은 벗과 나쁜 벗 좋은 벗과 나쁜 벗 먼 길을 갈 적에는 좋은 도반과 동행하여 자주자주 눈과 귀를 맑게 하고 머무를 때에도 반드시 도반을 가려 때때로 아직 듣지 못한 것을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속서(俗書)에도 이르기를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고 나를 완성시켜 준 사람은 벗이다 라고 하였던 것이다. 착한 사람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마치 안개와 이슬 속을 가는 것 같아서 비록 당장에 옷이 젖지는 않아도 점점 촉촉하게 적셔진다. 한편 악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나쁜 지견(知見)을 길러서 아침 저녁으로 악한 짓을 하는데 가까이는 목전에서 과보를 받고 멀게는 죽은 뒤에 윤회에 들게 된다. 한번 사람의 몸을 잃으면 영원히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기 어렵다. 충성스러운 말이 귀에는 거슬리나 어찌 마음에 새겨두지 않을 수 있겠는.. 2013. 4. 19.
어쩌다 마주친.. 익숙한 온도의.. '갤러리 팩토리' 어쩌다 마주친 나와 비슷한 온도, 촉감, 내음을 느낄 수 있던 http://your-mind.com에서 이리저리 산책하던 중 대체 왜 이러고 계세요? 라는 섹션에서 006번째 소개된 '갤러리 팩토리' 인터뷰를 접하게 되었다.. (중략) 실제 2002년 팩토리를 열게된 것도 큰 포부를 가지고 무엇이 ‘되고’ 싶다기보다, 그저 끊임없이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 ‘함’에 있어서도 혼자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과 하나씩 눈을 맞추면서 ‘같이’ 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그런 태도를 계속 견지해왔기 때문에 ‘연계’라는 단어가 떠오르셨을 것이라 생각되고요. 지난 10년간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고, 정말 많은 일을 했고, 많은 것을 먹고 사고 생각하고 소비하고 생산해 왔는데 10년을 뒤돌아보니.. 2013. 4. 11.
TV를 보며, 내안의 상어를 키우다 TV를 보며, 내안의 상어를 키우다 TV가 늘 바보상자라고 생각치는 않는다미쳐 생각치 못했던 상황과 고민을 대신할 수 있다오늘도 그 흔한 드라마를 보며 미쳐 생각치 못했던 생각 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미쳐 잊고 살았던 기억을다시 되집어 본다. 내안의 상어: 늘 긴장하며 살기내가 이자리까지 올라올때까지 넌대체 뭐한거야? 잊지말기: 잠언정도?다리로 뛰지말고 가슴으로 달려라억지로 짜면 그게 아이디어냐? 여드름이지?!넌 간판을 만들고 난 광고를 만들었기 때문이지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간다삐딱한 마음의 주름을 펴야 삶의 주름이 펴진다. 달리 생각해보기: 다양성을 간과하지말기어중간하게 살면 다른사람들과 갈라질 게 없다실패를 두려워하면 누구나 뻔한 길에서 허우적 거릴 뿐이다.누구도 상상할 수 있는 실패를 꿈꿔야 .. 2013. 3. 3.
나에게 잠언 2011년 어느날의 기록을 옮겨적다..(2/2) * 저질러라 적응하라. 그리고 극복하라 * 두개의 물건이 있는데 하나를 고를 수 없다면 둘다 가져라 * 계획(planning)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계획(plan) 그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교전이 시작된 뒤에도 멀쩡한 계획은 아무것도 없다. :계획 자체보다 과정에 집중할 것. 프로젝트 전과정에 걸쳐 균등하고 지속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야한다. *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 마찬가지로 공간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은 공간과 가까워진다. * 인간이 높은 지능을 갖게 된 것은 순환적으로 생각하고 천천히 생각하고 깊이 사색하기 때문이다. 덩치가 크다고 해서,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지능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 2013. 1. 13.
나에게 잠언 2011년 어느날의 기록을 옮겨적다..(1/2) * 다른사람이 만든 세상에서 다른 사람의 눈에 맞춰 살지말고 내가 만든 세상에서 내 인살을 살아라 * 산을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려오는 것도 중요하다. 중요한 건 둘다 앞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 무도한 세상과 과도하게 싸우지 마라, 반드시 변하기 마련이다. 내가 이세상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이세상이 나를 바꾸지 못하게하라. * 몇개의 안타를 첫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몇번 타석에 들어섰느냐가 중요하다. * ABC 이론을 철저히 지켜라. Antecedents(선행요인) > Behavior(행동) > Consequences(행동결과) * 자기 주도적인 계획 + 예상치 못했던 우연에 충실 = 계획된 우연 career design + career drift = planned happenstan.. 201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