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에 구르고 흐르고 달았으면
이제그만 둥글둥글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모가 난 모양새가 가관이다
멀리가겠다고
던져지고 깨지고, 또다시 내던진 까닭이 아닌가 한다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그저 굴러가면 될 것을..
낑낑거리며 밀다가 끌다가
'아이 씨-' 하며 내던진 까닭이 아닌가 한다
모니터에 비친 서슬퍼런 눈빛에
스며시 눈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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