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업병
망치를 들고 있으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더니..
취미로 즐겨 찾던 교양 철학(미셸 푸코, 말과 사물)관련 영상을 보다.. 문득 스퀴어모피즘,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플랫UI.. 등과 같은 소위 UX UI에 대한 일련의 흐름에도 매핑시켜볼 수 있었던 새로운? 신기한 계기가 되었다.
2. 취향, 철학
푸코의 말처럼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의 에피스테메가 끝난다면.. 그 언어는 인간이라는 집합으로서의 기호가 아닌 더 작은 개인에 대한 새로운 기호가 새로운 에피스테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와 함께 사물(대상)은 현재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공간의 여집합인 가상의 그것과 지구 밖 코스모스의 그것을 지칭하지 않을까 한다
혼자 훑어보다가.. from lab의 북스터디에서 유사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당시 공유했던 내용을 공유해본다
최근 복습?하고 있는 UX UI 스터디들( - update ing 중- )
이번 from lab의 북스터디 덕분에 겸손한 자세로 UX UI에 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풍문으로만 들었던 유저 스토리와 에자일 프로세스를 회사 실무에 도입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었다! Wow!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12FXK-qSS8VyyTrVnqxEmmfS1cO7crzloLtjLhRMgOw/edit#slide=id.p
퍼널 분석은 단순히 마케팅뿐만 아니라 PO가 스프린트를 설정하고 KPI를 관리하기 위한 주요한 툴( 방법론)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 단지 측정이나 관리 지표로서가 아닌, 유행에 따라 바뀌는 프레임( AIDMA, AISAS, AARRR)들이 아닌 퍼널 마인드셋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
디자인, 보다 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여러모로 주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인공지능이나 그로스 해킹이다 하며 숫자로, 지표로 표현하고 해석하느라 다들 너무 바쁘다. 같은 말을 해도, 같은 인터페이스를 나열해도 심지어 같은 사람이라도 그때그때 저마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게 마련이다. 이쁜 사람이 다 착하지 않듯 심플한 명확하고 간결한 라이팅과 인터페이스가 다 좋은 경험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앱 위에 놓이는 사용 길을 안내하는 카피라이팅에도 그런 배려가 필요하다. 결국 우린.. 사람, 그러니까 당신과 내가 쓰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들을 정리해보았다
시각 중심에 대한 리서치를 하다가 데카르트 할아버지까지 뵙고 왔던 리서치 썰을 공유 해본다
http://docs.google.com/presentation/d/1pLF3Qqn_FpUBa3XG6Oig2Hqqg9MDkd4yJm6QCXi4lKc/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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