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4C on my own 프로젝트 1편. 캡슐 분리수거 캡 제작 =
부제. 캡슐 커피 먹어봤어?! 존맛! ㅜ 그래서 큰일이야.. 우리 지구 ㅜ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밀의 손잡이가 달아서 손잡이만 바꾸려는데.. 가성비 부품을 찾기가 쉽지않았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캡슐 커피.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하는 선입견?으로 미루고 미루다.. 한 유튜브에 홀딱 낚이는 바람에..
무슨? 유튜브 바람 덕에,, 당근마켓에서, 드디어, 남들 다 있다는 캡슐커피머신을 구매했다.
폭. 츄익- 폭. 꾹, ... 위잉~ 또르르르.. 그렇게 첫 잔을 마시는 순간.
맛에 놀라고
간편함에 중독되다 보니
이제 매일같이 내리고 또 마시고 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지구. X 됐다"
원두커피 시장에서 이디야 뿐만이니라.. 카누에서 조차 캡슐커피에서 그치지않고 캡슐커피머신 시장까지 진출했다며 tv광고를 하고 있다. 그만큼 대중화가 되었다는 뜻. 구글에 검색해도 캡슐커피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나날이 성장 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캡슐커피는 마음 먹고 분리수거를 하려 해도 제대로 하기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 게다가 더 큰 문제? 아리러니는 캡슐과 원두 찌꺼기를 잘 나눠도.. 막상 알루미늄 전용 분리수거가 없어서.. 긴가민가 고철류에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캡슐 커피 재사용이 가능한 스틸 캡슐이 판매( 국산-쿠팡, 해외-알리바바)되고는 있지만... 후덜덜.. 해외 배송하면 캡슐 하나가 할인해서 11,000원, 국산은 27,900원 이다.. 정말..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정작 싸야할 품목들이 이렇게나 비싸게 팔리고 있다. 문제는 하나로는 실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최소 3개는 있어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고, 물론 원두 구매는 별도이다. 이럴거면 텀블러들고 가까운 카페에 가서 사먹는 것이 개인 건강이며 사회 공생 측면에서 훨씬 나을듯하다... 아.. TMI가 너무 밖으로 샜다.. 다시 돌아와서,
요즘 도서관에 가면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각인기) 몇개씩 있어서 무료 수업도 하고 전시도 하던데.. 그냥 그런 곳에 무료 모델링 파일을 만들어서 여기저기 오픈소스처럼 뿌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틈틈이, 캡슐을 손쉽게 분리수거할 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참고로 프로토타입은 시즌SE 4로 구성될 예정.
프로토타입 SE1. 눌러서 뒤집기
[ 프로토타입 SE1. 01차 ] 1. 개요 : 하단부에 캡슐을 얹고 상단의 캡을 씌워 돌리는 방식으로 커피 캡슐의 뚜껑( 알루미늄 커버)만 제거하는 방식 2. 리뷰 : 아직 한참 부족함 1) 모델링 : 아직 툴 다루는 것이 서툼. 일단 공차가 너무 작아서 조립이 잘 안된다. 2) 사용성 : 회전으로 뚜껑( 알루미늄 커버)을 제거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어렵다. 회전이 아닌 펀치도 고민해봐야 겠다. 3. 성취 : 첫 프로토타입 |
[ 프로토타입 SE1. 02차 ] 1. 개요 : 원형 톱니(홀 커터)를 구매해서 사용해봐도 생각보다 알루미늄 커버에 대한 저항력이 커서? 뚜껑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 기존 시제품들의 인터페이스인 푸시- 형으로 만들어보고 사용해보면서 개선점을 찾아보도록 한다. 2. 결과 : 아직 부족함 1) 모델링 : 툴에 대한 이해가 조금 생김. 무료 툴이라 사이즈 가늠하기가 힘들었는데 반투명 기능을 사용해서 정확도를 개선함 2) 사용성 : 누르는 방식이 휠씬 사용하기 간편함. 다만 해당 인터페이스는 이미 상용화 제품이 있어 차별점이 필요하고 가장 큰 단점으로는 플라스틱 캡슐에는 대응이 불가능. 사실상 플라스틱 캡슐의 재활용 빈도가 가장 낮은 상황(글로벌 평균 10% 이하) 3) 확장성 : 보듈 형태로 구성하여 상단(head) 캐릭터 영역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도록 구성함 3. 성취 : 새로운 메이커 지원 센터 발견. 관련 지원 제도 확인 |
[ 프로토타입 SE1. 03차 ] 1. 개요 : 1) 캐릭터 모듈 추가. 2) 원두를 비우기 및 알루미늄을 더 깔금하게 뒤집기위한 디테일 개선 2. 출력 : 2차 결과 확인 후, 바로 3차 출력 모델링 수정작업 진행. 완료 후 스마트 팩토리에 다시 출력 예약. 예약 신청 후 대기 중.. |
이번 3차 출력에서 큰 이슈만 없다면.. 일단 CBT 용으로 깃헙이나 노션 및 블로그 등을 통해 모델링 소스를 공유해볼 예정.
A4C 시즌1. 3D print stl file 기본 모듈 : https://github.com/normalstory/act-for-change
참고로 깃헙에서는 stl파일에 대한 웹 환경에서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사진: Unsplash의Dex Ezekiel
언제 어디서든 고수는 결코 바로 까지 않는다.
앞차기 다음은 돌려차기
영어로 치자면, Would you? Could you? 같은..?ㅋㅋ
그리하여.. 썸데이.. 커밍~ 쑨! .. 할 예정인
프로토타입 SE2. 돌려까기
프롤 또는 에필로그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엔 참 오래된 스타트업이 있다. 오래되었지만 진부하게 낡지않고 날 것 그 자체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구호가 아닌 행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던 모습이 멋있어서 공유해본다. 이름하여 act for change! 이참에 나도 나 나름의 A4C on my own 라는 구호를 만들어 외쳐본다. ㅎㅎㅎ
https://www.toun28.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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