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에세이, 소은 출판사 나도 그래, 라는 생각으로 책을 집어들었다.다른 책을 사러갔다가 아무생각 없이 집어 들었다. 내 맘이 그렇다. 조금 더 여러 단락을 기록해 두고 싶었지만. 저작권? 이슈가 있을지도 모를 것 같아 최대한 추리고 추려 하나의 단락 중 일부 내용에 대한 기록과 내 생각을 담아본다. 이 정도 글을 공유해도 문제가 되려나? 뭐- 여튼, 되찾을 수 없는 사랑의 허울을 가만히 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다. 묵묵히 일상을 지속하거나, 돌아오지 않을 감정을 붙잡기 위해서 애쓰거나, 나 자신을 갉아먹거나. 그럴 때 책을 읽는다. 나도 그래, 해결할 수 없는 감정을 타인에게 끝없이 털어놓는 것만큼 고문도 없다. 그래, 맞아 하고 무릎을 탁 쳤다. 나나.. 2019.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