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스토리는 거창할 것 없이
내 사소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로 즐비하게 될 것이다.
규칙도 성격도 뚜렷하지 않는 이곳은.. 때론-
자기 자랑이고 때론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푸념만 늘어 놓을지도 모른다.
결국, 어쩌면 보통의 사람들처럼 타인을 비판하며 스스로에 대한 위안 또는 당위성을 자위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살면서하는 이 사소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나 아닌 다른 누군가와 공감 할 수 있다면-
세상 어딘가에 있을 그 한 사람이
오늘밤 외로움에 떨지않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한다.
우린 결국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보통의 이기심과 보통의 욕망과 보통의 화를 갖고 있을지 모른다.
다만, 나 혼자만 다른 상황이라는 판단이 평범하고 보통인 것들을 극단으로 내몰게 된다.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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