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그리고 치타의 유연성과 집중력
먹이를 쫓는 치타는 몸의 모든 부분이 대단히 길게 펴지고 접히면서 놀라울 정도로 우아하고 아름답게 뛰어다닌다. 하지만 그렇게 내달리면서도 몸의 한 부분만큼은 상대적으로 완전히 고정되어 있다. 그 부분은 바로 머리이다. 머리와 눈은 레이더의 조정을 받는 미사일처럼 목표물에 고정되어 있어 영양이 방향을 바꾸더라도 계속 목표물을 쫓을 수 있다.마치 보이지 않는 선을 붙여 놓은 것 같다. (268p)
토니 부잔 지음, 김성훈 옮김, 권봉중 감수 '낯선 것과 친해지는 법 - 너무 익숙한 세상에서' 중에서 (비즈니스맵)
TV프로그램 중 '동물의 왕국'을 즐겨 봅니다. '삶'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인 듯합니다.
가끔 치타가 나옵니다. 순간 속도가 시속 100킬로미터를 넘는 가장 빠른 육상동물. 치타가 사냥을 하는 모습은 놀랍습니다. 유연성과 집중력으로 목표물을 몰아 갑니다. 고양이과 특유의 대단한 유연성도 놀랍지만, 그 긴박한 상황에서도 목표인 사냥감에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머리와 눈이 더 큰 감탄을 자아 냅니다. 목표에 대한 집중력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목표와 비전에서 시선을 놓치면 내가 쓰는 에너지는 방향을 잃고 성과를 낼 수 없게 됩니다. 목표에서 절대 시선을 떼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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