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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노트/그냥 기획

[코칭-BM : Mediawill] 1. 컨텐츠의 자가 생산

by 청춘만화 2011. 8. 27.


to 미디어 윌

UX 기획 팀 - 변찬수


UX팀이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디자인 팀장님의 앞으로의 비전을 듣고 

기획팀이 아닌 디자인팀에 입사한 변찬수 입니다.

짧았지만 회사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와 워크플로어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점을 비롯해 개선점에 대해 몇가지 적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디어 기업의 첫째 과제는 컨텐츠의 생산이다.

그 컨텐츠는 소비자의 눈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전문가의 글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또는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공영 매체에서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컨텐츠가 올라갈, 또는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1)
물론 그 공간은 접근에 제약이 적어야한다.
등이 고려되야한다.(2)

(1)은 기본적인 웹서비스
(2)은 사용자를 고려하는, 그러는 문제를 기술적 또는 인묵학적으로 풀어가면서 어플리케이션의 형태를 띄게 된다.


 


[ 코코펀 운영 방안 ]

간단 리뷰 : 역할과 방향에 대한 혼선, 찌라시 덩어리 페이지...

우선,비지니스의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페르소나가 필요하다.
기존에 있는 코코양을 페르소나하여 이를 개별 스토리를 부여하여 방향과 전체적인 전략을 짠다.

코코펀에서 페르소나의 주요 역할은 기존의 소비자 분석(3), 앞으로의 전략, 방향, 디자인 컨셉 설정(4)을 위함이다.

(3)연령과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개별 컨텐츠에 맞춰 페이지 디자인에 사용하고 그들을 사용하여 소비자와 소통하고 그들에 대한 투표 등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유형을 분석하도록 한다.
(4)페르소나를 통해 고객의 다차원적인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기획 및 디자인의 유효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첨부 :마케터가 고객에게 전달력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 비해 디자인에서는 사용자의 목표,시나리오,태스크task등과 같이 고객의 니즈에 관련된 정보를 얻기위한 문서로 페르소나를 사용해왔다.페르소나로 기획팀이나 디자인팀은 사용자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쉽게 묘사를 할 수 있다. 



이전 코코펀 사이트는 광고로 도배되어 있었다.
그나마 있던 컨텐츠 사이트는 대부분이 외부에서 가져온 인스턴스 정보들이었다.

이번 코코펀 사이트에서는 컨텐츠에 대한 부분은 그마저 축소되거나 병합되었다.

그보다 큰 문제는 그렇게 쿠폰을 핵심으로 만들어진 것이 정말 유용한 쿠폰을 제공하기 위함인지
광고를 위한 수익을 얻기위해 페이지 갯수와 쿠폰의 종류를 확대 편성한 것 인가 하는 부분이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 또한 소비자라는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다.
입에 발렸던 사탕발림이든, 어쨋든 필요없으면 버려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웹서비스는 오프라인 코코펀의 찌라시 홍보라는 개념과 너무도 거리가 멀다.

다섯명이 운영하는 정보 사이트도 잘만하면 한달에 수억씩도 버는 것이 웹 사업이다. 그 만큼 매력이 있는 반면,
수년간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한달도 안되서 말아 먹을 수 있는 곳 또한 웹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나는 뭐하는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고,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5)
대부분의 직원들은 (5)이 회사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제공할 수 있는가 한다. 그래서 망하는 것이고 그래서 
내부 정치하느라 헛 힘을 빼다가 뒤쳐지게 되고 망하는 것이다.
의 질문은 고객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정말 모든 일이 간단히 마무리 될 수 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많은 중요한 일들이 내부 정치적으로 매주 급한 일들에 의해 뒤로 밀리게 된다.
9월 코코펀 개편은 무엇을 위한 일정인가? 서비스를 위한 오픈인가 기존에 매채를 통해 공지한 일정 때문인가?
메타 서비스 등록은 매출을 위한 등록인가? 광고주와의 약속을 위한 노출인가? 이번달 트래픽을 위한 노출인가?
모든 투자는 투자 대비 결과와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참고로 이번 메타서비스의 노출과 페이스북 진행은 추후 엄청난 뒷수습을 감당해야 할 정치적 이슈가 될 수 있다.)

어디서든, 어떤일이든 일정을 위한 업무는 지양되어야 한다.
시작은 신중해야하고 그 신중한 시작은 끝을 봐야하지만, 잘못된 시작이라면 불평하면서 진행하는 것보다 피해와 책임을 감수하고 바로 수습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모두를 위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 제안 1. 기존 온/오프라인 산출물 개선을 통한, ]


기존에 나오는 A4 사이즈의 코코펀(월간)을 네 등분(현재는,쿠폰 종류별)으로 쪼개서 B4 사이즈로 만들고 노트(다이어리)기능을 넣는다. (1)
코코 노트는 단순히 읽고 버려지는 찌라시에서 -> 가끔은 가지고 있어도 뭐 쓸만한 -> 스캐쥴 관리와 개인 비용관리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 -> 나의 오프라인 포스팅을 온라인에 소개함으로서 개인의 브랜딩, 에디터 스킬 향상 -> 문화생활을 지원받고 온오프라인 스캐쥴을 관리하고 나를 브랜딩할 수 있는 코코펀
단순히 매모장으로 버려질 수도 있지만, 조금만 생각을 하면
코코노트를 통해 다양한 오늘의 노트(사연/카페 탐방기)를 받아 코코 카페 북도 출간(2)할 수 있다.

(1)단순히 씨라시를 서비스로 만드는 과정이고 소비자 고려의 시작이다.
(2)공급자가 주도하거나 의도하는 일방적 정보 제공 서비스를 소비자 자발적인 컨텐츠 생산을 통해
적게는 내부 인력의 노가다 업무을 줄이고 그 시간에 컨텐츠 퀄리티와 소비자와의 소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크게는 코코펀의 브랜드 가치 상승와 서비스 가입자(고객,광고주)유치, 컨텐츠 마련 등을 최소의 비용으로 소비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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