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는 대부분 구조적인 원인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업무 요청, 회신 및 협의와 같은 정보 유통과정에서 절차적, 권한적, 시계열적, 계층적 정책을 수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업무 역량, 성실성,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는 경우가 적다. 때문에 그때 그때 발생되는 고비들을 버티는 생활을 형성하고 막연하거나 까마득한 이슈를 대하는 팀은 내적으로는 개인적인 인정( 적당히 알아서 봐주는 인간적인 상부상조의 관계)에 기대가 되고, 이런 과정에서 말끔히 해결되지 않은 이슈는 결국 사일로(내부 이슈를 외부로 돌려 내부 결속을 다시는)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점점 가족,같은 회사가 만들어진다. 일찍 출근 늦게 퇴근이 성실함의 증거가 되는, 이러한 성실함의 기준은 참여자들에게 결국 무언가를 할때마다 '눈치껏-'의 척도에 부응하게 위해 수동적으로 감정노동을 수행하고있는 이들은 다시, 눈치껏-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알아서 '눈치를 주는'의 분위기를 형성된다.
이런 보이지 않는 눈치는
결국 사내 정치를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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