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심리학은 개인과 사회(조직)의 관계 또는 존재에 대한 탐구에 기초한다면 미국의 심리학은 개인과 개인의 관계 또는 자아에 대한 성찰을 기초로 한다
때문에 전자는 믿음과 존재을 근거로 절대자의 존엄을 증거하고, 후자는 실용과 실험을 근거로 자본가 계급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결국 전자는 절대주의와 전체주의적 계몽을 따르게 되고, 후자는 소비주의와 자기중심성을 쫓게 된다
공통점은 사회제도의 변혁을 외치기보다는 개인 스스로 변화( 희생, 선택)하도록 조언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은 개인에 대한 연구이고, 그러므로 개인이 거주( 기반으로)하는 사회정치-경제적 시스템과 각 개인간 관계가 아니라 개인의 좋거나-나쁜 일련의 방편 또는 대응 방식에 두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의 구조적 원인을 찾고 개선하기보다 조직의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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