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정치는
충성심에 대한 표현과 약간의 소신으로 시작된다
약간의 소신은 마치 소금의 그것과 같이
개인의 행동양식에 매우 커다란 촉진제가 되어
그래도 어쩌다 문득문득 느끼던 일말의 인지부조화 따위는
가족의 안녕과 충성심의 증명이라는 명분, 소위 앞서 언급한 약간의 그 소신하에 철저히 무시된다
불안한 자기합리화를 주관적 타협이 아닌 보다 객관적인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바로 이때 입소문이 동작하게 된다.
그렇게.. 어색하던 인지부조화에 대한 자기합리화는 점점 강화되고 그 지역의 상식의 지휘를 획득할수 있게된다
그렇게 착한 사람은 나쁜 정치를 시작한다
어쩌면 상도의나 비겁하지 않음, 양아치스럽지 않은 삶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여태 세상물정 모르는 선비같은 처사일 수 있겠지만..
..맞다,
내 앞가림이나 잘 할일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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