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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지기/마흔의 생활코딩

플랫폼 사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청춘만화 2021. 8. 30.

소위 스타트업의 플랫폼은 최저가 총알배송을 실현한다.
가치가 인정된 스타트업은 빅브라더에게 투자를 받는다.

개인적으로 브라더가 개천에 잠시 내려와서 스타트업을 만드는건지 1급수의 스타트업이 브라더의 일원으로 합류되는 건지의 선후관계가 모호할 정도로 노골적인 사업확산 행태를 보이고 있는건 아닌지 우려가 된다.

플랫폼은 처음엔 국내 텐프로? 일프로?의 선두 기업의 자금을 바탕으로하다 몇년 전부터 플랫폼 시장은 외국계 투자자본으로 잠식되고 있다

사실, 투자..멋있어 보이지만. 결국 빚이다. 문제는 플랫폼 인원에겐 초초초과 수익이지만, 그 법인은 법정 사채 수준의 이자까지 끌어앉은 빚쟁이가 되는 것이다.

투자를 받는 다는 것은, 특히 해외 투자를 받는 다는 것은 사실상 개인과 조직에겐 더할나위 없는 성공이지만.. 그 법인의 경제활동의 배경이되는 나라, 일반 시민들의 경제활동은 그 몇배로 피폐해진다.

이럴게 외국계 자본은 사실상 금융 식민지를 자행하고 있지만.. 자본의 출처가 한 국가가 아닌 다국적 지분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매우 까다롭다.

오히려 투자를 유치한 이들은 사회 본보기가 되어 청년과 직장인 모두에게 목표와 비전이 된더.

하지만 뭐, 다국적 자본이면 어떠랴-
(어쩌면 조선말 부폐한 관료에게 매맞아 죽고 굶어 죽는 것보다 일제가 시키는데로하고 배따뜻히 내 가족 생계 유지가 중요하다..와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21세기에 무슨소리.. 요즘 국경이 어디있는가 자본의 출처가 뭔 상관, 당장 소비자들에게 혜자, 가성비, 혜택만 주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브라더들의 든든한 총알 덕에 플랫폼은 소위 혁신이라 불리우는 새배, 반값 할인, 최저가.. 가 가성비, 가심비와 같은 새로운 만족감을 주며 점자 마켓에, 일상에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뿌리는 점차 빨대로 바뀌고 있다.

규모의 경제는 플랫폼의 마케팅 영업, 프로모션, 무료수수료을 시작햤지만 종국에는 유통, 생산, 배송의 분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반값에 적응하기 위해 판매자는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
새배를 하기위해 배송 기사들은 피를 말렸고 그로인한 희생은 인건비를, 그리고 그 인건비는 다시금 소비자가를 인상시키게 된다.
최근에는 부담스런 전문 배송기사의 인건비를 우회하기 위해 일반인이 직접 배송할 수 있는 새로운 배송 형태들이 생겨나고 있다.
부동산 중개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결국 임대료 상승으로. 임대료가 법적 제재를 받으면 관리비, 주차비 등의 형태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게 플랫폼은 생산과 소비 양쪽의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발생시킨다.

보다 심각한, 근본적인 이슈는 이 과정에서 (플랫폼의 생산성을 기준) 초과 품질과 서비스는 자동 절삭한다는 점이고 그 절삭의 마지노선을 넘어서면 유통과 생산, 서비스 영역을 가리지않고 해외에서 수급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시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의 기준은 플랫폼을 눈높이, 보다 정확히 표현하면, 다국적 브라더의 투자대비 효용에 최적화되고 있다.

최근 플랫폼을 통해 우리가 구매하는 많은(심지어 내수 기성 브랜드, 신규 브랜드 모두)의 상품이 해외 수입제품을 리패키징, 라벨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라떼는 배송은, 특히 음식 배달은 당연히 공짜였다. 물론 음식값도 더 쌌다. 개인적으로 배송비와 음식값은 상승은 인건비나 식재료비가 아닌 플랫폼 수수료, 플랫폼 마케팅 비용, 댓글 비용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내수 생산, 유통은 외국 수입, 일반의 배송으로 대체된다. 소비자의 영역은 점차 얇아지고 개이득이라 생각했던 영역은 점차 견이득으로 치닿게 된다.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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