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HTML5는 Flash와 비교되던 시기가 있었다.
https://www.editme.com/html5-vs-flash
내 기억으로 html을 바탕으로 하는 웹 기술의 특이점?( 획기적인 성능개선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지던 시점)은 2010년 즈음이 아니었나 싶다. 나도 이맘때 IT산업에 진입했고 그때부터 구글링을 통해 html, css, js를 배우기 시작했다.
W3C는 XHTML에서 html5로 전환을 공개하면서 앞으로 단순히 웹 페이지(문서)가 아닌 웹 어플리케이션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html5은 단독으로서가 아닌 css3, js 그리고 SVG, webGL와 한 세트로 동반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독 js(정확히는 ECMAScript..6,7,8,9)는 다양한 집단지성들에 의해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각양각색의 프레임워크 등 으로 파생되어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의 인공지능과 관련한 키워드들이 뭔가 실질적인 변화들이 체감되기 시작했다. 그 뉘앙스가 마치 2010년도의 html때의 상황과 많은 부분이 오버랩되어 신선한, 기분좋은 설레이는 충격을 받고 있는 중이다. ;D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적인 느낌으로, Deep Learning은 html5정도가 아닐까 한다. 뿐만아니라 과거 css3, js(ECMAScript)의 조합은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대표적으로 aws)정도로 비슷한 궁합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2010년 html으로 처음 HELLO WORLD를 찍었던 그 느낌을 기억한다. 그리고 최근, 하이퍼 레저 페브릭과 Go, 타입스크립트를 배우며 그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다. 두근두근... 큰일이다.. 학창 시절에도 없던 코딩 병에 걸려버린 것이다..
나는 앞으로의 10년은 또 얼마나 다양한 변화들이 있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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