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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지기/사이드 프로젝트

eyeCan을 서비스디자인화 하기-

by 청춘만화 2012. 8. 7.



개인적인 소견.


1. 서비스 디자인의 궁극은 무엇일까?

서비스디자인을 잘했다.는 가장 좋은 또는 가장 멋진, 세계최초, 최첨단의 무엇을 제공하는 것일까?

아니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남들이 하지않는 영역을 정복하는 것일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제공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취지와 의도와 최선이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예술가가 아닌 디자이너(기획,제작자..등)일 

뿐이다. 마스터베이션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다.

너무나 당연한. 궁극은 고객인 것이다. 

하지만 대중보다 더 배우고 더 전문가인 그들은, 너무나 쉽고 당연하게 자신의 세련되고 명확하게 

정리된 입장을 고수하하거나 전도?포교? 하려고 하는 듯하다.



2. eyeCan은 모두를 위한(Universal) 디자인이어야 하는가?

Never! 아니다! 안된다.

eyeCan은 오로지 거동이 불편한, 눈말고는 자유롭지 못한 이들을 위한 제품이어야 하고 

서비스이어야 한다. 잘못 이해한거라고 말할 수 있다. 

      ( "그런말이 아니잖아.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거 아냐-" )

과연 그럴까? (아주 작은 차이는 시간이 흐르면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음,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비롯해 근본적인 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제품,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요컨데 제품,서비스를 디자인하기 앞서,

우리는 일정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그 도구에 대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 도구는 오로지 고객의 입장과 역할, 필요에 기반해야 한다.

단순히 스스로 뿌듯하기 위해서나, 오픈 소스가 제공하는 기능이 그것뿐이라서, 

또는 내가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이것 뿐이라서, 돈이 더 들어서 따위가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면 

안되다. 그럼 이미 상황은 종료된 것이다. 고객의 학습과 고민이 필요하면 이미 불필요한 것이다.


스스로의 취지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취지와 명분을 위해

그들이 임상실험 대상자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더 큰 상처가 되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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