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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 normal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the think normal

think normal... 030 (선인장 처럼)_2009.07.25 00:02

by 청춘만화 2010. 10. 4.







사막의 선인장은 


온실속의 화초보다 못생겼다.
더 푸르지 못하고
더 향기롭지 못할 뿐더러
덕지덕지 붙은 가시들은
세련된 맛 또한 덜하다.

다만,
자신의 살을 베어

조금더 연명할 가벼운 하루를 .
심장같이 빨간 작은 희망을 .

그 흔한 일상..
그 흔한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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