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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the think normal

think normal... 034 (이러고 싶을 뿐이야)_2009.08.16 01:43

by 청춘만화 2011. 1. 1.

이를테면,

영어 수학이 같은 한개의 과목이 중요한게 아니라 

전체적인 문제 해결능력으로 수능을 대하 듯..

 

내 꿈또는 하고자 하는 것은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 변사장도아니고

맞춤 의상을 제작하는 패션 디자이너도 아니며

그렇다고

고상하게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값비싼 장비를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 예술가 따위도 아니다.

 

필요를 느끼면 해야겠다 생각되면 그순간 바로 다가설 뿐이다.

그동안의 것과 앞으로의 것들이 어긋나지않게 잘 저을 뿐이고,

하고자 하는 생각과 열정에 앞서 시기와 형편을 생각하기보단, 

지금의 위치에서의 할 수 있는 내 역할을 찾아 나설 뿐이다. 

 

 

 

 

다만, 일이나 역할에 있어 성공을 하거나 특정한 꿈이라는 거창한 포부를 이뤄내기보단..

그냥 어느 잘아는 동네 형이고 오빠이고, 때론 속깊은 동생이고 싶다.

그저 그렇게 살다가

사랑받는 남편이 되고 따뜻한 아버지, 여유를 잃지 않은 할아버지로 살고 싶다.

 

그리고 하염없는 시간후에-

인적드믄 고즈넉한 어느 언덕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산들산들- 한줌의 바람으로 흩날리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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