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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서른 사내의 생각

to. 너희들

by 청춘만화 2012. 11. 10.



물론 삶에는 실망과 환멸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는 어른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거다.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될 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 황석영 -




페북에 돌고 있던 사진을 보고 원문을 찾았다.. 

원문을 읽다가 문득, 푸쉬킨의 시가 떠올랐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또다시 그리움이 되는 것.


-푸쉬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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