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우롭게
새해
이다
12월 31일,
단 하루가 쌓여
한 해라는 단위를 바꾸어 냈다
나의 시간은
어쩔 도리가 없겠지만
나의 아침은
늙어버린 시간이 아니길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아침을 맞이해 낼 수 있는
어른이길
새해,
그렇게 마흔의
아침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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