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천변 산책길
버드나무 씨앗들이 눈처럼 흩날린다
아- 한참을 지나서야
벚꽃처럼 맞아주지 못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내 시시비비를
내 판단의 버릇을
내 사견을
이렇게 또 마주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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