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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

견(見)을 하지 말고 관(觀)을 하라

by 청춘만화 2019. 2. 8.

(찬우의 노멀 노트)

잊었던 인사이트다. 보는 것과 응시하는 것..은 다르다.

멍하니 동태 눈을 하고 살지 말아라. 깨어있어야 한다. 

바람과 빛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 정신없이 살지 말아야한다. 


눈을 뜨고도 깨어있지 못할바엔

차라리 고민을 하고 방황을 하거나 주저 앉아라. 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피드였다.





화가 파울 클레는 "미술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바로 견(見)을 하지 말고 관(觀)을 하라는 이치와 같다.
 
화가 제스퍼 존스는 '성조기'를 소재로 하여 미술 작품을 창작하면서 "내 작업은 익숙한 것들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는 '보는' 지점에서 시작된다"라고 했는데, 이는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관찰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창의와 혁신이 펼쳐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174쪽)
 
 
 
'관찰'을 해야 보입니다. 차이점이 보이고, 본질이, 핵심이 보이고, 변화가 보이며, 새로운 것이 보입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서는 의미가 없지요.
 
예전에 경제노트에서 미술을 취미로 하면 관찰력을 기르는데 좋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려면 먼저 대상을 유심히 '관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미술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화가 파울 클레)
"내 작업은 익숙한 것들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는 '보는' 지점에서 시작된다."(화가 제스퍼 존스)
 
모두 견(見)을 하지 말고 관(觀)을 하라는 조언입니다. 그게 미술이고, 거기서 작업이 시작됩니다.
 
예술에서 관찰이 그 시작점이듯, 기업경영이나 자기경영에서도 관찰이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제대로 보는 관찰을 하지 않으면 변화를 보지 못해, 기회를 놓치고 쇠락의 길로 들어서기 쉽습니다.
 
견(見)이 아니라, 관(觀)을 해야 합니다.
관찰을 통해 차이점과 본질, 변화를 보는 것.
 
그게 예술이건 경영이건, '작품'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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