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틀린 명재라고 생각한다
(물론 애초에 번역의 문제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왜냐면 생각은 내가 의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일반인 또는 보통의 상태에선 통제하기 힘든 영역이다
대신 나는 사고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의 시간은 제한적이며 그 정확도나 깊이 또한 불특정하며 제한적이다
인간이 아닌 동물, 식물도 사고할 수 있다
물론 인간의 그것에 미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런 상대적 격차만으로는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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