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인생 어디쯤있는가?
조계사에서 절 오빠하고 집에 오는길 반디에 들려서 잠시 책을 둘러 보는 중..
법정스님 관련 책을 휘리릭- 넘기다가..
오홋- 내 눈을 이끄는 구절이 있었다.
"너는 내 인생 어디쯤있는가?.."
그리고 집에 와서
요즘 읽고 있는 [리포지셔닝_잭트라우드]을 읽다가 비슷한 맥락?의 글을 발견했다 !
두근두근.. !!!
미국의 애널리스트가 코스타리카의 작은 해안 부두마을에 있을 때였다.
조그만 보트안에는 황다랑어를 몇마리있었다. 애널리스트는 어부에게 황다랑어가 싱싱해보인다고 칭찬하면서
이들을 잡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다.
어부는 조금 걸린다고 대답했고 애널리스트는 그럼, 왜 남은 시간에 더 고기를 잡지않느냐라고 묻자
이만큼이면 가족끼리 먹을 만큼으로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럼 이제 나머지 시간엔 무얼하시오?"
어부는 "늦게까지 자고 고기는 조금만 잡고 아이랑 놀아주고 부인과 낮잠을 즐기고 매일저녁 마을을 산책합니다.
거기서 포도주를 마시고 친구들과 기타를 칩니다."
그러자 미국인 애널리스트는 코웃음을 쳤다.
"나는 월스트리트의 중역인데 나는 당신을 도와줄 수 있소. 우선 고기잡은 시간을 늘려야하오.
그리고 고기잡는 보트를 좀 더 큰 것으로 바꾸고 인터넷 사이트를 장만해야하오. 그렇게해서 돈을 벌면
여러척의 보트를 더 장만할 수 있소. 언젠가는 고기잡이 선단을 만들게 될 것이오. 그럼 중간 상인이 아닌
가공업자에게 고기를 바로 넘길 수 있게 될 것이오. 나중에는 직접 가공,유통,생산을 담당할 것이오. 그리고
코스타리카의 시내로 이사를 하고 그다음은 로스엔젤리스로 이사를 하고 마지막은 뉴욕으로 이사를 하는게 좋겠고
제3업체를 통해 당신의 기업을 수직적 계열화로 확장 시키는 것도 필요하겠소.
그 어부가 물었다. "그러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애널리스트는 "대략, 20~25년 쯤?"
"그 다음엔 무얼하지요?" 어부가 물었다.
그 애널리스트는 웃으면서 말했다."이 부분이 하이라이트요. 당신은 기회를 봐서 주식시장에 기업공개를 할 것이고 회사 주식을 매각해 엄청난 부자가 될 것이오. 당신은 백만장자가 될 것이오."
"백만장자요? 그다음엔 무엇을 하지요?"어부가 다시 물었다.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그러면 은퇴하고 해변의 작은 어촌으로 이사를 하지요. 그러면 늦잠을 잘 수 있고
고기는 조금만 잡고 당신의 아이랑 놀아주고 부인과 낮잠을 즐길 수 있고 매일저녁 마을을 산책을 하며
거기서 포도주를 마시고 친구들과 기타를 칠 수 있소."
... 그렇지? 그렇지.. ^-^
... 그렇지? 그렇지.. ^-^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 > the think norm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통의 존재 2 (0) | 2012.05.07 |
---|---|
보통의 존재 (1) | 2012.05.07 |
노멀스토리가 지금 하는 일.. (0) | 2011.12.25 |
왜하필 나야?!! (0) | 2011.12.16 |
새로운 세기의 조직은 (0) | 2011.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