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위는
그리고 인간의 행위는 linker의 역할로 귀결된다.
그 링크는 때론 도구(유형)가 되고 때론 조직(무형)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그 링커들은 점차 세분화되고 또한 의존적인 형태로 바뀐다.
의존적이라는 것은
결국 전체적 질량의 범위에서 보면 보존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농업가 있고 자동차산업이 있다 가정할 때
처음에는 서로 두리뭉실한 산업이다. 10명 / 10명 정도의?
점차 시간이 흘러 10년후
농업은 유기농, 채소 ,과일, 야체..등으로 세분화된다.
자동차 산업 또한 SUV, 소형, 대형, 중형,.. 더 나아가 준중형..이렇게 점차 세분화된다.
다만 문제는 10년의 기간동안 누적되 노동자들, 세부 사업들이 10명이 아니라 수십 수백명으로 늘어났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최초 농업과 자동차 산업일 뿐이다.
더 나아가면 농업과 자동차 산업또한 산업이되고, 일이 되고, 결국 인간의 생존을 위한 활동이 된다.
(우선 가까운 예로)
디자이너와 패터너 사이에 모델리스트가 생겼다.
패션과 소비자 사이에 스타일 리스트가 생겼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사이에 퍼블리셔가 생겼다.
(나는 기획과 개발자, 디자이너사 이를 연결하는 링커가 되려하고 있다.)
국민과 나라 사이에 국회의원이 생겼다.
자동차의 부속은 베어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음악을 듣기 위해
카세트를 만들고 이어폰을 만들고 헤드폰을 만들고
테이프를 만들고 씨디를 만들고 파일을 만들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갔나?
아니다.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모든 행동은 패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 그래서 인간은 본의 아니게 사소한 것에도 패턴(의미)을 부여한다. )
-------------------------------------------- 이 이하는 아직, 잡설..
뼈마디는 관절로 이루어져 있고
지구와 우주는 대기층으로 열결되어 있다.
인간의 세포 또한 같다.
(음..어제 해저 심해수 관련 다큐멘터리를 잠깐 보았다.)
해저 심해수는 인간도 견디기 힘든 압력과 온도로 된 환경이다.
먹을 것도 없고 오로지 뜨거운 물 밖에 안나온다.
그런데 그 뜨거운 물 안에 있는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또는 기억되어 있는) 생명체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들이 오랜시간 다양한 결합으로 우리 인간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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