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과 장사의 구분은 규모나 매출로 나뉘는게 아니다.
사업은 나 혼자의 재능이 아닌 나와 더불어 고용한 사람들과 함께 운영해 나가는 형태를 말하고,
사장 또는 소수의 임원의 역량에 따라 운영되는 것을 장사라고 한다..
사업이란
돈을 모으기위한 수단이라기 보단
집단의 이상을 실현해가려는 과정에 쓰여지는 운송수단과 같은 것이다.
애초에 창업자 또는 임원들의 자본금 규모에 따라
그 운송수단이 버스가 될 수도 있고 비행기가 될 수도 있다.
그들은 법규를 잘지킬 수도 있고 난폭운전이나 뺑소니를 칠 수도 있다.
더불어 스스로가 운전을 할 수도 있겠고 잠시머무르다가는 승객일 수도 있다.
이런 다양한 사회적이고 경제적이고 인간적인 부분들을 고려하는 것이 사업이다.
사업은 목적에 이르기위한 도구일 뿐이며 그것은 시작과 동시에 어딘가를 향하게 된다.
그리고 각각의 사업은 저마다의 목적지를 가지고있다.
목적지에 따라 사람들이 모으게 되고 목적지에 따라 사람들이 나가기도 한다.
저마다의 운전방법 또는 비행규칙등의 준수여부를 통해 다양한 과정을 겪으며
새로운 사람이 더 들어오거나 기존에 일원이 나가기를 반복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진행한다.
사업을 하기위해서는 돈 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
크고자하면 남을 섬겨라. ( 대상이 직원이든 임원이든 대표이든 )
출발이 비행기가 아니면 어떻고 스포츠카가 아니면 어떠한가.
경운기를 끌고 가더라도
함께 웃고 떠들고 함께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낄 동료만 있다면
그 어딘들 못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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