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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삼팔광땡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효과 Santa's coming effect

by 청춘만화 2019. 2. 13.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효과
Santa's coming effect


내가 만든 말이야, 한마디로 뇌피셜이란 얘기지
사회 현상 중 하나에 대해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효과 현상 이러고 명명해봤어

어린이들은 동화책을 접해 자신이 매우 의지하고 자신의 생존을 의탁하는 부모나 유치원 또는 동화책 아니면 유튜브으로 부터 말이지

그런데 누군가가 나타나서, 특히 최근?들어 나에게 제약을 가하고 하면 안된다는 말만하는 부모 또는 그에 준하는 보호자들로 부터(미국의 경우엔 트럼프일 수도 있겠지)
그럼 아이들은 어떻게 반응하지?
믿지않거나 주저앉아서 울어버려. 왜냐면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은 것이라기보다 자신의 믿음 또는 기억에 대한 배신이 거의 생애 최초로 일어났기 때문이지. 불안한거지.
그 어린 나이 동안 사실이라고 배운거, 특히 나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고 있던 별로 안되는 희망 또는 사탕같은 사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 혼란에 빠지게 되는 거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실 중 하나가 사라지는 거야. 그것도 좋은 결과를 예상하던 그것이 없어진거지.
그리고 아이는 생각하지. 그 사실은 빼앗긴거다. (문득 문학작으로는 맞는 표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결코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거나 잘못된 경로로 받아들였거나 잘못 이해했다고 생각하지않아.
우리?도 주의 해야할 것은 그러한 현상이 아이의 본성 또는 심성이 나빠서가 아니라는 거야.

정치판으로 돌아와서 보면 그들을 비판해서는 안돼. 그럴 수 밖에 없은 심정을 알아야 삐뚤어지지 않아.
굳이 왜 그들을 캐어해야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을 다 모아서 죽여버릴 생각이 아니라면, 이 좁은(물리적으로나 사회 관계망 적으로나) 나라를 떠나지 않을 생각이라면 그럴 수 밖에 없을 거야. 거창하게 호의 또는 관용이 아니더라도 나 잘 살자고 하는 거라고 생각해도 좋겠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보자.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학대받는 걸 지난친다고 생각해봐. 그 아이가 지금 당장 나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 아이가 그렇게 자랐을때 그 성년의 행동이 직간접 적으로 노년의 나를 위협할 수는 있겠지. 또는 내 자녀의 멀리는 내 형재 친적 자녀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을거야.

지금의 현상은 지난날 어른들의 대수롭지 않음 또는 어쩔 서 없음에서 비롯되었을 테니까.
요지에서 벗어났지만 어떤 의도인지는 알아들었으리라고 믿어.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가짜 뉴스를 믿고 부응하여 공유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말라고 그들은 사회악이 아니라고. 그들도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문제를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은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만큼하면 된다고. 특이 이때. 배려라는 역한 단어는 쓰지 말자고. 철저하게 나에게 돌아올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한다고 생각하지고. 동정은 함부로 그리고 들어나게 하는게 아니거든. 물론 본성이 자연스럽게 자비스럽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나 살기 빠듯한데 그런거까진 기대하지않아. 그러니까 너도 할 수 있어. 인지할 수 있다면 말야. 다시말해서 그들을 욕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바로 너도 거기에 해당되는 거지.
그래서 그들을 명명하길 산타클로스 증우근 또는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효과 라고 명명해봤어.

끝.



춥다, 그런데 길가에는 벌써 꽃이 피더라 하던 날에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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