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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의 'impact'와 'plug-in'

by 청춘만화 2012. 10. 18.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의 'impact'와 'plug-in'   


"나는 사회에 대한 영향력(impact)을 좇아 여기에 왔다. 누군가는 높은 직급, 많은 연봉, 넓은 사무실, 전용 주차장 같은 것을 따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얼마나 세상을 바꿀 수 있느냐'를 따졌다. 페이스북의 COO가 세상에 주는 영향이 다른 기업의 CEO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세상을 연결하고 있는 지금 여기가 내 꿈의 직장이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 인터뷰' 중에서 (조선일보, 2012.9.16)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43). 포브스지의 '2012년 글로벌 여성 리더 10인'으로 선정됐다는 그녀는 세계은행, 맥킨지, 미국 재무장관 비서실장을 거쳐 구글에서 새로운 인터넷 광고모델을 개발했고, 페이스북으로 옮겨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경영자입니다. 그녀의 인터뷰 기사중 눈에 띄는 두 부분이 있어 정리해봅니다.
 
샌드버그는 영향력(impact)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은 '사회에 대한 영향력'과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일을 택해왔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페이스북에 합류했던 일을 말하는 것이지요.
 
샌드버그는 또 자신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끼워넣으라(plug-in)고 말합니다. 능동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plug-in'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당장 한국을 보자. 한국 경제는 전 세계 경제에 비해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내가 만약 한국에 있다면, 미국에 있었던 15년에 비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나는 구글에 들어가기 전까지 정부에 있었는데, IT 업계의 성장성을 보고 이쪽으로 옮겼다. 불황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내 실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끼워넣어야(plug-in) 한다."
 
"세상을 연결하고 있는 지금 여기가 내 꿈의 직장이다..."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샌드버그의 '사회에 대한 영향력' 같은 자신만의 기준을 정립해,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으며 "지금 이것이 내 꿈의 일이다"라고 행복하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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