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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서른 사내의 생각

자기다움

by 청춘만화 2012. 10. 15.

자기다움



어떤 직장이든 자신의 자기다움이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자기답게 일할 수 있다.

자신이 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어떤 일이든 자신의 '자기다움'의 지문이 선명히 남아있어야 한다.

(중략)

'좋은 것이 좋은 거다.'라는 모호한 입장의 생활 또는 직장생활..

(중략)

조직과 타인에 의해서 자신의 특이점이 닳아 없어지기 전에 자신 스스로 자신을 끌과 정으로 자신을 조각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끌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정으로 만들어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환경을 끌과 정을 내리치는 힘으로 사용해야 한다.

(중략)

"너의 자기다움은 뭐지? "


유니타스브랜드'

자기다움을 우리다움,우리다움으로 자기다움 중에서

2012.10월호






많은 조직 생활을 경험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상식과 기준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상대적인 감정과 교향을 접하게 된다. 때문에 적응하는데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방법은 두가지이다. 모르는척 받아주는 사람이되는가, 내 기준을 갖고 나름의 개성을 유지하는가.

처음엔 후자를 선택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전자를 원했다. 겉으로는 그렇지않아도 그들의 태도는 전자를 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게 좋은거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말아라 라는 말이 이해가 갔다. 그리고 어느덪 왠만한 일에는 신경질적으로 대하지 않게 되었고 나또한 전자와 같은 태도를 취했다. 마치 어른스러워 보이고 또한 공동체를 위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모두와 화목하기위한. 

하지만, 이글을 읽으며 짧게나마 그런 일련의 타협에 반성하게 되었다. 자기다움... 그것이 없으면 사실 아무 의미가 없는 일상이 아니던가. 아무런 체온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가 아닌가.. 하는 그 동안의 시간와 나의 태도에 아쉬운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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