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 시스템은 적용이 쉽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꿔 준다는 데 강점이 있다.
여기에는 선순환 고리가 내재되어 있다. 즉, 쉽기 때문에 계속 실천하게 되고 작은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질수록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더 하게 된다.
또한 작은 습관 시스템은 자기효능감을 자연스럽게 높여 주며 사소한 행동을 습관으로 자리잡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한마디로, 정교하면서도 영리하게 사람을 뒷받침해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시스템인 것이다. (43쪽)
2015년의 1월도 이제 3분의 2가 지나갔습니다. 연말연시에 세웠던 새해 계획, 잘 지켜가고 계신지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저자가 이야기하는 '작은 습관 전략'을 한 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작은 습관 전략'은 아주 사소한 긍정적 행동을 매일 실천하도록 스스로 강제하는 전략입니다.
여기서 '작은 습관'이란 내가 갖고 싶어 하는 새로운 습관의 최소 버전의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팔굽혀펴기 100번'은 '하루 팔굽혀펴기 한 번'으로 줄일 수 있지요.
'매일 A4 용지로 5장 글쓰기'는 '매일 2~3줄 쓰기'로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항상 긍정적으로 살기'는 '하루에 두 번 긍정적인 생각하기'로,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가지며 살기'는 '하루에 아이디어 두 가지 생각해 내기'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작은 습관 전략이 약간의 의지력을 이용해 강제로 이를 따르게 만드는 방식을 쓴다고 설명합니다.
팔굽혀펴기를 한 번 하거나 아이디어를 두 가지 정도 떠올리는 데는 많은 의지력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일단 그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추가로 더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 행동이 정해진 일과가 될 가능성도 커지지요. 작은 목표가 작은 습관으로 바뀔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떤 행동이 작은 습관으로 굳어지면 그 습관은 점점 더 커지고 확대될 수 있습니다.
2015년 새해의 목표가 '매일 팔굽혀펴기 100번'이었는데 며칠 하지 못하고 포기했다면, 저자의 조언대로 '매일 팔굽혀펴기 1번'으로 줄여서 해보는 겁니다. '매일 A4 용지로 5장 글쓰기'였다면 '매일 A4 용지로 2줄 글쓰기'로 최소화시켜서 해보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중요한 건
행동을 일관성있게 하면서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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