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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TINA:There Is No Alternative)와 타타(TATA:There Are Thousands of Alternatives)

by 청춘만화 2012. 9. 13.

 
티나(TINA:There Is No Alternative)와 타타(TATA:There Are Thousands of Alternatives)



"제대로 돌아갈 리 있겠니?"
"비교해봤자야!"
"이미 계속 해왔다니까!"
"그런 건 해봤자라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그럴 줄 알았어!"
"이젠 너무 늦었어!"
"그게 그거 아니겠어!" (350p)



'티나'(TINA)의 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대안은 없다!"(There Is No Alternative)라는 말의 영문 약자입니다. 그 '티나'는 위에 소개해드린 말들을 하면서 우리의 생각을 가로막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옆에서 다른 사람이 이런 말을 던지면 스스로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내 생각에 대해 불안감이 들고, 확신이 약해집니다. "정말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일어납니다.
 
사실 더 중요한 건 내 내부에서 이런 '티나'가 활동하는 경우입니다. 무언가 시도를 하려다가도, 내 안에서 '티나'가 나의 생각을 가로막으려 하는 경우이지요.
 
방법은 있습니다. 프랑스의 정치학자인 수잔 조지가 만든 '타타'(TATA)의 원칙입니다. "수천 가지의 대안이 있다!"(There Are Thousands of Alternatives)의 약자입니다. 
티나가 나의 생각을 가로막을 때는 타타를 떠올리면서 잠시 생겨났던 불안감과 의구심을 떨쳐버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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