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변화하는 직업과 손칼국수

4차 산업혁명 변화하는 직업과 손칼국수 

요즘 지방의 민영 고속화도로 톨게이트가 하이패스로 바뀌고 있다.

굳이 4차 산업혁명을 말하지 않아도 시대는 바뀌고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톨게이트에 사람대신 기계로 바뀌는 사실에 대해 지적하지 않는다.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4차 산업혁명, 없어지는 직업과 관련한 이슈들 또한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없어지고 있다. 

그럼 어떤 직업이 없어질까? 이상하게도 유명 언론 및 연구들의 자료를 보면 뭔가 제각각이다.  예술에 디자인 부분이 감소할 것이다.  http://nara.ecatalog.kr/src/viewer/main.php?host=main&site=20160226_162319_14&category=1&page=2  https://taling.me/Blog/content02.php?Id=559 라는 자료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다는 자료도 있다. http://yd-donga.com/bbs/board.php?bo_table=work_news&wr_id=8903 https://subinne.tistory.com/entry/4%EC%B0%A8-%EC%82%B0%EC%97%85%ED%98%81%EB%AA%85-%EC%8B%9C%EB%8C%80-%EC%82%AC%EB%9D%BC%EC%A7%88-%EC%A7%81%EC%97%85-VS-%EC%9C%A0%EB%A7%9D-%EC%A7%81%EC%97%85-20%EA%B0%9C

하지만 나의 뇌피셜에 따르면 ;D 다 상관없다.

직업이 사라지는 기준은 업의 분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버스기사가 없어진다고 한다. 세종시를 비롯해 이미 시범사업 중인 지자체와 국가들도 이미 많다.

하지만 혹시 이런 기사 보았는가? 이런 분들의 직업도 없어질까?

 도로 위의 행복한 DJ 이야기

빠르고 편리함이 끝이 아닌 서비스는 분야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달려있다.

서비스를 주고받으면서 서로 눈을 마주칠 필요가 없고 말을 건낼 필요가 없는 일이라면, 

단순히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업 이라면, 그래서 정말 차라리 기계가 편하다면 대체될 것이다.

만약 톨게이트에 사람이 없어지고 기계로 대체되서 아쉽다는 사람이 있다면 바뀌지 않았을 것이고 바뀌었어도 다시 돌아왔을 것이다.

인지상정이 있는 곳은 그 업의 분야와 상관 없이 살아날 것이고 그럴 필요가 없는 곳은 기술이 그곳을 매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손칼국수를 보자. 

칼국수 대다수가 기계로 뽑은 면을 사용한다. 기계로 뽑으면 균일하고 무결?한 면발이 나온다.  빠르고 편리함이 바꾼 그 흔한 예이다. 

하지만 손칼국수 집이 망했나? 사라졌나? 아니다. 그래도 적지 않은 손칼국수 집이 있다. 

 공릉동 손 칼국수 장인 

왜 굳이 사람이 그 고생을 하며, 그 고생을 아무리 장인이 하더라도 정량적 규격은 기계만 못할텐데  사라지지 않았을까?

또한번 뇌피셜에 따르면 그 장인의 과정과 그 모습이 원인이지 않을까 한다. 뭐 이를테면 손맛? 게다가 대부분 맛집?이라고 한다.

주관적인 이유일 것이다. 그 느낌이 라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다. 

아니 그 느낌의 가치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사소한 느낌 따위를 감상한 겨를이 없던 시대의 지식과 기술, 사회 양식이 쌓여 4차 산업을 이뤄내었다.

그리고 빠르게 직업과 직종을 갈아치울 것이다.

하지만 결국 포스트 4차산업 시대가 올 것이다. 그 느낌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이와같은 패턴의 사례는 과거에도  많았다.

먹고살기 빠듯한 산업혁명, 빠른 대체와 발전 그리고 시간이 지나 과거의 인간성을 회복하려는 트랜드

빠르고 편리한 인공의 지능을 불규칙하고 감정적인 인간이 상대하기 위해서는 

상대한다는 전제 자체가 무의미 함을 깨달아야한다.

그 도구를 통해 내 감정과 가치를 보존하고 타인과 인간성을 공유할 수 있어야한다.

불안이 빚어낸 약육강식의 시대, 생존의 안정이 만들어낸 규범과 규율,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하는 인간성의 회복 

이것이 앞으로 인간들의 방향이 될 것이다.

혹시 당신이 캐쳐, 안내원, 변호사, 바리스타 인가? 또는 당신의 기업이 이들을 핵심 구성원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그러면 먼저 고객에게 말을 걸어라

뭘 주문하시겠어요? 뭐가 필요하시죠? 라고 말하기 전에

오늘 날씨가 좋네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라고 말이다. 

고객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업 이라면 

소위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체율 99%라고 하는 직업도 결코 사라질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