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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리서치플레이북 | 6장, 리서치 기법 설계 - 선정 방법

by 청춘만화 2024. 4. 8.

UX리서치플레이북 | 리뷰 목차

6장 리서치 기법 설계 
👉  1) 선정 방법
2) 리서치 유형 
3) 책 밖, 다양한 방법론

 

 

한 주? 열흘? 전에.. 프롬디자이너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UX 리서치 관련 북스터디에서 발표를 했다.
리서치 기법을 설계하는 부분의 내용이었는데 추후 실무에서도 유용할 것 같아 관련 내용들을 정리해서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먼저 6장 리서치 기법 설계하기 파트에서는 실무를 진행하면서, 언제 어떤 리서치 기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먼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닐슨 노먼 그룹에 있는 ‘크리스찬 로어 Christian Rohrer’가 제안하는 방법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많은 좋좋소 회사들 또는 마음맞는 이들끼리 모여서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조차 사용자 리서치 진행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사용자 리서치를 프로젝트 안에 포함시키는 것부터가 허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책이나 포스팅 글로만 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욱 관련 배경 지식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잘 사용할 수 있다. 

막상 상황이 닥치는 순간 주장해봤자.. 늦는 이미 경우가 많다. 나도 모르는데 누굴 설득하겠는가-  물론 팀 내에서 설득의 대상이 셋을 넘어가면,, 아무리 잘 알고 있어도 소용이 없지만... 그래서 사내 스터디는 중요한 것 같다. 배경 지식의 편차가 너무 크면 개인의 의지로는 쉽지 않다.   바꿀 수 있는건 나 뿐이다. 나라도 수시로 갈고 닦자. 

유저 리서치, UX 리서치는 서비스 기획이나 UX 디자인을 하는 이들에게는 숨결과 같이 친숙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비스 디자인을 하는 이들의 경우엔 더더욱! 개인적으로 관련 신간이 나오면 사서 읽는 편인데.. 일단 사고 보는 편인데.. ^^;; 그러던 중 재작년 쯤에도 ‘유저 리서치’ 라는 책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그 당시에 알게 된 ‘유저리서치 매트릭스’ 는 상황별로 어떤 방법들을 적용하면되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걸로 기억하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는데.. 이 책에서 제안하는 시나리오들이 너무 세부적이라서 막상 내부에 적용할 때는 회사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리서치 기법을 선택하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유저 리서치 매트릭스

참고로 당시 스터디가 끝날 무렵,, 책에서 소개하고 있던 각 방법론에 대한 특징들에 대해 필터를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스테틱 사이트를 만들어 공유했었다. 

 

user research matrix | think normal

 

normalstory.github.io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자는 모든 기법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기법 선정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목표리서치 질문에 따라 전략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회사의 비즈니스 형태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저자의 말처럼 대략적으로 초기단계 개발단계 배포단계 순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내가 속한 조직이 지금,  아이디어 단계 또는 컨셉 평가 단계와 같이 초기/전략 수립 의 과정에 있다면 심층 인터뷰, 에스노그라피와 같은 질적 리서치 기법들이 많이 활용 될 수 있다

 

 

만약,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프로토타이핑 단계, 개발 단계, 출시 단계에 해당한다면 각각의 단계 별에 해당하는 콘셉트 평가, 사용성 테스트, A/B 테스팅과 같은 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크리스찬 로어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번 진행했던 유저리서치 책 에서는 닐슨의 크리스찬 로어와 다르게 신규 컨셉개발, 정보구조 개선, 제품개발 개선 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안내하고 있다. 참고로 UX 리서치 플레이북과 다른 점은 상황별 리서치 기법 선택뿐만아니라 상황에 따른 리서치 수행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불어 선정한 리서치 기법을 시기별로 한번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린 스타트업 방식과 같이 프로세스 과정에서의 반복적인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제안된 기법들은 현업에서의 개발 단계가 아닌, 데이터 수집방식과  데이터의 성격으로 한번 더 그 유형을 구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궁금함? 호기심? 이해가 안되는? 추가적인 설명 없어서 답답했던 부분 중 하나가 유형을 나누는 기준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를테면 리서치 유형은 데이터 수집방식 데이터 성격에 따라 나뉠 수 있다. 는 부분인데.. 왜 ? 그런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관련 내용들을 찾아봤다. 워낙 학제적?인 부분이라 그런지, 전공이 아닌 입장에서 관련 내용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명확하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그리고 매우 주관적인 뇌피셜로 유추,,가늠? 해볼 수 있는 내용을 과거 수집?했던 리서치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물론 매우 주관적이라 틀릴 가능성이 높다.

책 이름은 더 단단한 질적 연구를 위한 안내서이다. 이 책에서는 질적연구라는 키워드는 하나의 정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각 분야에서 서로 다른 기준으로 해석되어 사용 중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예컨데 같은 질적 연구 분야 내에서도 -연구의 목적을 무엇으로 보는지, -연구 질문을 어떻게 설계하는지, -사회적 세계의 어떤 요소가 관찰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지 등 상당히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 조차 극히 다른 입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리서치의 범위를 지정하기 위해서라도 사전에 수집방법에 대한 구분과 정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리서치 유형이 어떻게 구분되는지..는, 스압 주의를 위해 

다음 포스팅( 리서치 유형)에서 이어서 작성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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