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리서치플레이북 | 리뷰 목차
6장 리서치 기법 설계
1) 선정 방법
2) 리서치 유형
👉 3) 책 밖, 다양한 방법론
앞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이 장표( 6장 리서치 기법 설계)가 가장 얇아서 아쉬웠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실무에선 가장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개별 기법에 대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마 학교에서도 개별 방법에 대한 내용은 매우 심층적으로 다루고 관련 시험도 볼 테지만,,, 막상 각 기법들은 언제 어떻게 적용해야 좋은 지에 대한 부분은 매우 개인 또는 조직 주관적이고 해석의 여지가 많아 나와 같이 리서치가 전공이 아닌 이들에겐,, 뭔가 기준을 잡기도 어려웠다. 게다가 팀 내에서도 서로 다른 교재나 교수님께 바워서 서로 추구하고 선정하는 기법들이 서로 다른 경우가 빈번했다. 그리고 그런 자잘한? 고민들이 다 해결된다해도,,, 깊지않은 몇가지 방법론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적용하기에도 많은 부담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책 밖의 다른 방법들은 없는지 추가로 찾아 정리해보았다.
맥킨지 앤 컴퍼니
책 밖, 리서치를 시작하면서 처음 발견한 기법은 맥킨지 앤 컴퍼니?의 매트릭스이다. 구글 검색하다가 오픈 서베이에서 작성한 포스팅을 발견했는데.. y축은 닐슨 노먼 그룹과 동일하게 데이터 수집 방식에 따라 행동(관찰), 태도(질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x축은 프로젝트 진행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 추가 설명이 많이 없이 이미지만을 소개하고 있어, 출처인 매킨지 오피셜 사이트 여기저기를 찾아 봤는데.. 결국 찾지는 못했다. "혹시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가장 쉽게 정리한 UX 리서치 종류 및 상황별 선택 기준
Metrics Research
캐나다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리서치 프레임이다. 아무래도 공공기관 특성상, 데이터가 갖고 있는 의미와 그 데이터들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유효한 범위 안에서 신뢰도를 갖고 사용될 수 있는지 여부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었다.
The Product & Service Design Cycle
이 방법론은 닐슨 그룹 에 있는 수잔 패럴 Susan Farrell이라는 리서처가 제안하는 방법이다. 이전 내용과의 차이점은 제품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제공자의 관점이 아닌, 제품을 발견하고 탐색, 테스트, 평가하는 순서로 제품을 접하게 되는 사용자 여정을 기준으로 각 단계별 리서치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개발만이 목적이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프로덕트를 설계하는 경우 함께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www.nngroup.com/articles/ux-research-cheat-sheet/
UX Research Engine
다음은 독일에 ‘소비타’라는 소프트웨어 회사 출신의 ‘스벤야’이다. 이 분은 리서치 전략 프로세스를 중간에 -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유저리서치 책에서 제안하는 기법과 같이( 빨간 화살표 부분) 반복할 수 있는 구간을 포함함으로써 린하게 운영되는 프로젝트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sovanta.com/en/ux-research-the-engine-for-your-project
The Research Cheat Sheet
‘미디엄’에서도 좋은 아티클을 찾을 수 있었다. 저자인 ‘엘리사 Elisa Baliani’의 방식은 이전과는 다른 조금 더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도 UX 리서치 분야가 워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작업이다보니 그 취지는 좋지만 각자 도메인이 다른 파트에서 선호하는 표현 방법과 그 기준들이 서로 달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 맞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하며 공감이 되었다..) 그러던 중,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방법들을 하나로 통합한 매트릭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오른쪽 아래 작은 이미지와 같이, 각 상황에 따라 필요한 영역만 선별적으로 채택하고 이 내용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https://bootcamp.uxdesign.cc/how-to-pick-the-right-ux-research-method-d8b08a881c0
NCredible Framework
이번엔 ‘엔크레더블 프레임워크’ 라는 상당히 유명한 기법이다. 오래 전,, 라테 부터ㅋㅋ 전통을 자랑하는? 나뭇가지와 물고기 회사에서 제안하는 방법론이다.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상상히 오래된 기법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최근까지도 최신 글들과 워크샵이 이뤄지고 있는걸 봐서는,, 역시 명불허전이 아닌가 싶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단순히 ‘리서치 기법’을 선택하는 프레임워크에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리서치 로드맵’을 제공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www.twigandfish.com/ncredible-framework
Best time to ask questions
토머 샤론 Tomer Sharon의 기법도 매우 인상적이다. 린 유저 리서치 라는 책을 출간한 적 있는 그는 이 방법론을 통해 각 개발 단계 별로 주요한 질문들을 정말 보기 편하고 알기 쉽게 쏙쏙 뽑아서 쪽집게 식으로 제안해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각 단계별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원의 크기로 그 가중치를 표현함으로써 팀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활용되는 경우에서도 직관적 설명과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https://medium.com/mytake/validating-product-ideas-lean-user-research-by-tomer-sharon-e3c805601035
UX Research Canvas
다른 기법 창시자들과 달리 ‘토머 샤론’은 위에서 소개한 방식에서 멈추지 않고,, 가장 최근까지 새로운 기법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UX 리서치 캔버스 라는 방식인데,, ‘리서치 기법’ 선정, 리서치 ‘로드맵’ 설계뿐만아니라, 각 단계에 적용되는 기법들에 대한 내부 이해관계자들의 ‘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머샤론은 이 방식을 통해 UX 리서치 프로젝트를 단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 ‘목표’가 필수 이겠지만 리서치 이후 제품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는 각 이해관계자들 과의 ‘협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서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https://www.thefountaininstitute.com/blog/ux-research-canvas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 일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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