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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서른 사내의 생각

이내 서른 한살..

by 청춘만화 2012. 1. 15.


이미 대단할 것도 없는 시간의 유속이다

오늘은 1월 15일 밤10시 17분이다
다음주는 구정. 그렇다. 2012년의 구정인 것이다..



서른살..
오른손보다 왼손이 갖고 있는 매력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집단의 지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였고
새롭게 변하고있는 일상의 기술들과 철학, 가치관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들이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인사이트를 찾게 되었고
터져나오는 아이디어와 수 많은 사업안들을 구현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옮겨가는 회사마다 아쉬움과 실망뿐이었다.

초면에 공감하던 새로움을 그리고 도전과 아이디어들이
막상 일상에 닥치면 안정을 취할 수 밖에 없는.. 늘 그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렇게 본의아니게 이단아, 방랑자, 철새가 되어버렸다..

12월 말 읽었던
포지셔닝에서... 사실은 결코 인식을 이길 수 없다는 문구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서른 한살.
많은 것이 그대로이다.
사실. 그렇다. 늘 그 많은 것은 그대로인 것이다.
아무도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오로지 내가 바뀌고 내 마음이 바뀌는 것이다.

지난 해 말부터 수신이 화두이다. 그리고 찾았다.
내 생각을 일으키는 의식의 바탁에 있는 의타지성과 변계소집성의 마음들을..
서른 한살..이들을 버리는 것이 화두이다

수신의 궁극은 화이다.
개선이 아닌, 진정으로 변해야 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리저리 휩쓸려 살아오다가 이르르고 있는 지금 이곳,
나는 과연 바로 섰는가
어쩌면 도망치고 합리화하여 쓸려 내려온 것인가

서른에 꿈꾸던 그 초심과 맞게 방향을 잡고있느냐 말이다.
나는 아직 휘둘리는 가슴을 가졌나 말이다..




서른 하나..

하나를 더하지 않고 
스스로를 비울 수 있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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