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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6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_읽다가4 (문제없는 사람) 심리치료 예전 대치동에서 카페를 할 때 였다. 자주 오시던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다. 한 때는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했고 결혼으로 일을 그만두고 좋은 남편과 결혼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치동에서 자녀를 키우고 계시는 분이었다. 하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다. 대치동에서 애들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셨다. 그리고 지난날에 대한 본인의 열정들이 너무 그립다고 하셨다. 그분은 손재주가 좋으셨고 취미로 악세서리를 만들고 계셨다. 카페에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명함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그리고 다른 손님께 강의도 할 수 있도록 해드렸다. 점차 눈 빛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원도 끊으시고 독립도 하셨다. ^-^ 오홋홋홋- 그리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이 더 고마웠다. .. 2011. 6. 2.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_읽다가4 (약점에 대한 태도) 내친김에 연달아 기재를 해본다..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몇번이고 읽어도 가슴에 와닿는 좋은 책이다. 내 삶을 바꾼 몇 안되는 책 중에 하나이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김혜남 님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꿈이 무럭 무럭 자라나게 하는 책이다..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멀리서 찾지않고 일상에서 부터 조금씩 나와 주변사람들에게 하나 둘 동기를 부여하고 그로인해 조금씩 삶을 살아간다는 것 그게 홍익인간 이 아닌가 한다... 헙- -_-''' 갑짜기 홍익인간..하니 중고딩때 생각이...하지만, 가장 적절한 단어인것 같다..ㅋㅋㅋ 최고로 아름답다고 하는 다이아몬드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상처투성이입니다. 삶에 있.. 2011. 6. 2.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_읽다가3 (자기연민) 5월5일..이후 6월2일 첫글.. 정말 어제 같은데.. 아니, 몇일(?) 쉬었으니까.. 엊그제 같은데..자그만치 한달이다. 물론 많은 일이 있었다. 블로깅하려했던 그 시간엔 일을 하고 있었다. 다만, 그래서 못했다는 것은 앞으로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가 될 것임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냉정한 회초리를 든다.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고 여건은 누구에게나 빠듯하다. 다만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사람의 사이에 간절함과 절심함만이 다를 뿐이다. 반성하고 반성하며 아래의 글을 남긴다.. - 자기 연민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정서적 반응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보이는 '자기애적인 자기-상태(self-state)이다. - 자기연민에 빠진 이들은 의존의 욕구가 강해서 약해진 자아를 회복시켜줄 수있는 현.. 2011. 6. 2.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_읽다가2 (선택/도전) 하루만에 위기를 맞을 뻔 했다- 카페 사장님 눈치를 보면서 서둘러 몇자 남긴다. 쳇- 내가 사장일때도 그랬나? 안 그런거 같은데... 혼자 갈때마나 너무 홀대한다.. 짱 나- 서러우면 빨리 다시 열어야지! 쳇- 암튼, ㅋㅋㅋ 심리학자 배리 슈워츠는 "선택의 심리학"에서 우리는 우리가 한 결정들에 대해 심리적 문을 열어 놓으며, 우리가 하지 못한 것을 점점 더 크게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포기도 선택이다. 선택을 두려워 마라 더이상 아무거나 라는 말을 하지말자. 더이상 남에게 선택의 권리를 떠 넘기지 말고 무엇이든 당당하게 선택하라. - 김혜남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4 중에서 구질구질한 직장에 다니는 것, 독신 생활을 지겨워하는 것, 파괴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아이 때문.. 2011. 5. 5.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_읽다가(냉소) 스물일곱 서른살의 심리학이라는 책은 내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몇년이 지나고 정말 서름즈음이 되었을때 두번째 책이 나왔다.. 책을 산 지는 일년 남짓되었는데.. 몇일전 청소를 하다가 저 구석에서 우연히 마주했다.. '아..여기있었구나-' 휘리릭 책을 넘기다가 몇 글자릭었다. 두둥- 완전 다- 내 얘기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 가득찬 가방에 들어가지않아 다른 책과 함께 낑낑거리며 손수 들고 왔다. 출퇴근에도 들고 다닌다. 비록 오늘에야 글을 쓰지만..그래도 다행이다. 이렇게 스타트를 끊게 되어- 돌이켜 보면 나는 서른 살을 숙제하듯이 살았다. 늘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 까 고민하며 조바심치느라 일을 즐기지 못했다. 오히려 일을 제대로 하지못하면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2011. 5. 4.
(예병일_경제노트) 잡스를 이끈 비결을 7가지 원칙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삶을 살면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84p)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3월초 아이패드2 발표 기자회견장에 기립박수와 함께 등장한 스티브 잡스. 투병중인 그는 다소 수척한 모습이긴 했지만 여전히 열정적이었다. 이날 잡스는 특히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강조했다. 이는 그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서이다. "애플 DNA에서는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술에 인문학을 융합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그가 평소에 강조하는 것이다. 애플을 창업하기 전인 아타리사 직원 시절, .. 201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