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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셋, 넷- !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by 청춘만화 2015. 1. 1.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맞다. 한해는 결코 봄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그 흔한 봄은 결코 거져 오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에 대한 상황을 주기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틈틈히 남겼던 지난 메모를 

1월 1일에야 옮겨 적는다. 




1. 성향

1) 목적 : 구조화, 패턴화, 모듈화, 유비추리(개연성), 주체성(독립), 지속성, 적절성

2) 목표 : 픽시(셔츠,소품), 모듈가구, 인공지능네트워크, 로컬 네트워크, 플랫폼(공간,수익,조직)

3) 조건 : 기동성, 운동, 영어, 대학원, 특허, 조직(찾기,만들기)


2. 상황 인지

우선 순위를 두는 것 부터가 오류의 시작일 수 있다.

미루다 또는 상황을 관망하다보니 표류하기 시작했다.

조화를 쫒다가 안정을 욕망하고 결국 시작과 끝을 잊고 있다.


급한 것에 쫒기다보니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었다.

중요한 것을 잊다보니 인지능력이 무감각해지게 되었다.

무감각해지다보니 현재에 안주하고 상황에 타협하고 매몰되기 시작했다.

평범함이 최상이 되었다.


3. 역할

그래서 나는 인지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수 많은 일상의 SPOT을 인지할 수 있도록 순간순간을 엮어두어야 한다.

매몰되지 않기 위한 넛지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비록 도중에 멈추더라도 

일상의 순간 순간 사이의 개연성을 놓쳐서는 안된다.


임대료를 내려고 돈을 버는 건지, 돈을 벌려고 임대료를 내는 건지와 같은

반복적이고 소비적이며 의타적인 외부상황 의지적인 상황에 매몰되지않도록

그것들과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나만의 무기를 준비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서 지금부터 내가 할 일은 

체력과 뇌를 관리해야한다.


4. 다짐

내가 원하는 것이 많으면서 또한 적은 것은

나에게 의상디자인이나 가구디자인이나 인테리어나

그래픽디자인너나 UI설계나 DB설계나 서비스 디자인이 

결국 하나라고 인지하는 까닭은  

그리고 늘 갈증을 느기는 이유는

내 개인적인 타고난 성향을 근간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내적 외적 현실과 그 현실의 가용 범위를 인지하고 

그 안에서 최소한의 리스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지금, 지금에 있다.

후회나 불만은 아니다. 과정은 늘 무언가를 축적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중요한 것은 그리고 스스로 늘 긴장해야하는 것은 

그 축적되는 것을 재해석하기 위해서는, 의미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주변 상황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가늠하지 못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스스로를 어쩔 수 없이 몰아가는 것을 삼가해야 할 것이다.


5. 결과

2011.06.05~09까지 진행했던 데일리 프로젝트가 예상대로 2014년 11월 중 3일 만에 종료되었고

2015년 1월 2일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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