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스베거스 출장 1부] 2015 CES EAST
2. [라스베거스 출장 2부] 2015 CES WEST
3. [라스베거스 출장 3부] POST 2015 CES
이번 포스팅은 CES를 처음 들어서면서 느꼈던 생각으로 시작해서 주요 전시 제품에 대한 후기로 이루어졌다.유명 온라인 매스컴을 통해 전시 제품 또는 회사에 대한 소개는 본 포스팅이 아니어도 충분히 상세히 접보를 수집하거나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 기록하게되는 포스팅은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보다는 개인이 하나의 제품을 통해 인식하거나 연상해서 떠올리게된 부가적인 사유에 대한 부분을 담기로 했다. CES 2015에 대한 전문적인 기사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국민대 홈페이지를 추천한다. 목차를 유형별로 상세한 설명글을 확인할 수 있다. CES 공식 홈페이지 http://www.cesweb.org SK 하이닉스 공식 기업블로그 http://blog.skhynix.com/1059 국민대 http://www.kookmin.ac.kr/site/ecampus/new/press/4000 벤츠 전기차,아우디 A9,BMW I8 M4 신형정보 http://mr2.co.kr/won/link/?item_no=1295812 CES 2015 개막, LG의 뜨거운 혁신에 물들다 http://social.lge.co.kr/view/the_bloger/ces_2015_lg |
1. CES의 첫인상은 '스마트 카'였다.
CES전시 본관 맞은 편에 설치된 넓은 야외 부스에서 폭스바겐, BMW 등에서 연구 중인 스마트 차량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물론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이다.
그런데 왜 자동차가 전시장 안밖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일까?
- 폭스바겐 e-GLOF
-BMW i3
그 질문은 야외 부스로 마련된 BMW 스마트카 전시장 안에서 작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하드웨어의 개발 수준이 상향 평준화(뉴 노멀 시대)되면서 조동차 업계는 친환경, 고효율에 대한 시리즈를 내놓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그것도 기술에 대한 접근이기 때문에 타사와의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테면 점점 얇고 작아졌던 핸드폰에서 점차 커지는 스마트폰으로의 변화와 같이 시장의 요구사항이 기술집약에서 소프트웨어 사용성으로 이동한 것과 유사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스마트카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기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어떤 차는 스스로 움직였고 어떤 차는 네비게이션을 통해 유용한 정보들을 자동으로 제공해주고 있었다. BMW에서 올해 3월 출시 예정인 i3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i3의 네비게이션은 단순히 실감나고 현실적인 3D랜더링 기술을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파생데이터들을 조합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3D 랜더링 도시 + 도시위험정보 + 네비게이션 + 길찾기 + 다양한 건물별 빅데이터 활용 + 색상반전을 통한 직관적 인터페이스 등)
기존에 만들어진 하나의 객체(제품 또는 서비스) 위에 '빅 데이터' 기술을 접목 시킴으로써, 단순히 '더 많은', '더 정밀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지금 여기서 쓸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부분은 단순히 남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비록 빅데이터 기술까지는 적용하지 않았지만, 기기의 기능에 한정적이던 DID에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보다 '쓸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지난 청양군청에 설치한 DID 및 직원안내 시스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때문에 스마트 자동차가 주요 트렌드로 부각하고 있는 점이 단지 남의 얘기처럼 인식되기보다, 오히려 웹에이전시로 영리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가 지닐 수 있는 잠재력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모바일 웹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스마트 TV. 그리고 스마트 카 까지.. 결국 '스마트'라는 키워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얼마나 쓸만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가 가 아닐까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그 일은 우리와 같은 에이전시들이 이제껏 밤-낮으로 해온 일이기도 하다.
스마트 자동차 또는 iot라는 거창한 키워드나 해외 대기업의 선행 사례를 예로 들지않더라도, 그동안 진행해왔던 청양군청에 설치한 DID 또는 공주박물관 등에 설치한 NFC 유물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봐도 그동안 우리들이 해왔던 일들과 얼마나 밀첩한 지 짐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다녀온 부산 벡스코에서 느낀 바와 같이 우리가 그 동안 진행해왔던 작업들의 방향과 다르지 않아 매우 고무적이었다.)
2. 지난 CES 주요 키워드
2004년 : MP3 2005년 : TV와 PC의 결합 2006년 : TV 더 크고 선명하게 2008년 : green IT(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09년 : net-book 2010년 : 3D TV(영화 아바타), 전자책 단말기 확대, LED, 3D, IPTV 2011년 : 테블릿 PC,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향의 비약적 발전 2012년 : 울트라 북 및 안드로이드 테블릿 PC 활성화 2013년 : UHD , 모바일 프로세서 성능개선, 스마트폰 테블릿 활성화 2014년 : UHD, 웨어러블(팔찌), 스마트 카 2015년 : 4K UHD, IOT & SMART HOME, 웨어러블(세분화..), 스마트 카, 3D 프린팅 |
3. '4K UHD'를 비롯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
TV 부분은 역시. 그리고 단연. 삼성과 LG였다.
- LG
- SAMSUNG
물론 구글이나 애플과는 약간의 온도차이가 나는 기술적의 향연이었지만. 그래도 고무적인 부분은 삼성과 LG모두 TV에 최적화된 O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TV 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 LG web OS
3. SMART HOME
사실 스마트 홈은 과거 유비쿼터스로 유행했던 기술과 유사하다. 다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M2M(기기간 통신 또는 컴퓨팅) 개념과 더 가까웠고 그래서 중앙 컨트롤 타워를 통해 관리하는 방향으로의 구현이었다면, 최근에는 IOT 또는 IOE 개념과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활용해 분산처리 및 지능화하는 방향으로 구현되고 있다. |
- 스마트 홈을 지향하고 있는 제품들
- 이 제품은 벨킨의 제품들이다.
4. IOT
사실 벨킨은 젤리 형태의 핸드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이다.
하지만 다른 케이스 회사처럼 단순히 디자인 또는 유통라인에 대한 고민에 머무르지않고 소재 R&D도 집중하였다.
전자 제품과 사용자와의 감성적인(또는 인지적) 커넥팅을 고려한 까닭이다. 그리고 이들은 단말기단 커넥팅을 고민하게되었다. 그리고 최근들어 단말기간 사물간 커넥팅을 고민하고 있다.
마치 나이키와 같이, 하드웨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그 소프트웨어를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반복적인 고민을 통해 사용자의 근본적인 니즈와 원츠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듯 하다.
얼핏 보면 자신이 영역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무슨 핸드폰 케이스 회사가 전자 제품까지 사업을 벌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어쩌면 벨킨은 누구보다 최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단 하나의 제품도 스스로 단독으로 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은 만들지 않았다. 핸드폰 케이스가 그렇듯, 그들이 만든제품은 단지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제품 뿐이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는다. 그들은 태블릿을 만들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스마트 폰과 미뤄지는 커넥팅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 커넥팅의 대상이 사람이라면 사람의 인지 기능에 기반하여 소재를 개발였고, 그 대상이 전력으로 인한 이슈를 지니고 있다면 베터리 용량 등에 대해 연구를 하고, 데이터, 집(심지어 일반 사물까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최근들어 IOT 제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기술의 최신 제품들로 인해 언론의 주목도 받고 있고 매출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 회사이다.
다른 IOT 제품으로 빠뜨릴 수 없는 회사가 바로 패롯이다. 패롯의 제품은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도 익숙한 회사이다. 회의실 맞은 편에 있는 화문에 꽂혀있는 테스트용 센서를 제작한 회사이다.
- parrot의 제품
우리에겐 화분에 들어가는 간단한 센서를 제작한 회사이지만 들여다보면 기술력이 일반적인 상상 이상으로 뛰어난 회사이다. 스마트홈 뿐만아니라 스마트 카,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5.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카에 대한 부분은 이미 앞에서 언급했기 때문에, 그리고 관련 자료가 인터넷 상에서 많이 제공하고 있어 생략한다)
그보다 주목하고자 하는 점은 이들이 자신의 기술을 표현하기위해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정보 전달 방식이다.
위 사진에 있는 디스플레이 단말기를 통해 증강현실을 바탕으로하는 DID, 카메라, 웹사이트 정보 제공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여 모바일과 스마트카에 대한 이해도와 사용성 개선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스마트폰을 형상화(?)한 커다란 DID의 방향을 돌리면 증강현실을 통해 카메라가 향하는 방향의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 인터랙티브한 UI
-웹 콘텐츠와 연동한 유기적인 정보 구성 및 인터랙티브한 UI를 통하 정보 제공
- NFC를 활용한 결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DID
7. 전시 관람 후, 내부 회의
1) 네비게이션 + 빅데이터 : 3D 민원안내에 예상집행 현황을 반영하여 컬러 등으로 관련정보 제공
+ 이미지 -> 유니티 3D(웹은 아니더라도 DID)
+ 내부 —> 출산율 범죄율 등 활용가능
2) 양면 키오스크 + 증강현실 - 폭스바겐
3) 공간 및 인당 비용에 대한 조사
4) 멀티 비전 활용 가능성 - 산출물에 따라 형태와 DP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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