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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셋, 넷- !

아이폰.. 아니, 애플의 혁신에 대한 평론(?)들에 대한 소견 등..

by 청춘만화 2015. 10. 5.


문득, 예전 노트(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 부분)를 읽어보다가 

아이폰 6S에 대한 혁신 어쩌고 저쩌고하는 기사가 오버랩되면서 드는 생각들이다.



# 01. 아이폰.. 아니, 애플의 혁신에 대한 평론(?)들에 대한 소견

아이폰 6S를 또는 아이폰 7을 통해 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별로 긍정적이지 못하다.

그동안의 애플(또는 애플 컴퓨터) 내 혁신은 제품 내 변화 또는 기능 추가가 아니였다. 


이를테면, 매킨토시는 아이맥으로 혁신되었다.

애플 컴퓨터들은 아이팟으로 혁신을 꿈꾸었다. 그 아이팟은 다시 아이폰으로.

아이폰은 아이폰 시리즈(3GS, 4, 4S, 5, 5S, 6..)가 아닌 아이패드로 혁신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 상의 혁신은 점차 클라우드의 영역으로 그 레이어를 바꾸고 있다.

이는 '기기'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인터넷) 방식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기(하드웨어)'의 세분화를 의미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치 닭이냐 달걀이냐 하는 관점에서의 IoT와 빅데이터와의 관계가 표면적으로 가치화될 것이다.


다만, 필자가 우려하는 부분은

다음 단계로 향하고 있는 트렌드 또는 인사이트 자체가 아니라..

그를 통해 발현되는 사회적인 현상이다.


생산 자본주의가 금융자본주의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발생된 인간의 소비재화가 만들어내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이러한 변화가 끼칠 영향이다. 빅데이터는 인간의 선택의 자유까지 빼앗을 수 있다. 인간은 자유로운 또는 선택 가능한 존재인가는

느끼하거나 손발이 오그라들더라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최근 읽게 된 오래 된 'GOOD WORK(E. F. 슈마허)'와 그래도 신간에 속하는 ''심리정치(한병철)' 등의 책을 통해 

그동안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한 행동하는 원인에 대해 약간의 해석을 얻은 것 같다.

기회가 되면 해당 서적으로 발제를 내어 워크샵을 갖고 다른 분야 및 다양한 경험을 갖은 분들과 의견을 나누었으면 한다.



# 02. 아이폰 6S에 대한 평론(?)에 대한 소견

아이폰은 6부터 그 용도 및 컨셉이 바뀌고 있다. 대부분의 매체 또는 전문가는 수익 확대를 위한 절차 또는 대중을 위한 전략의 변화라고 하기도 하고 일부 전문가는 그러한 애플의 행동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은 다소 다른 생각이다. 

'그들은 그 방면에 전문가이다. 그리고 그런 문화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들은 바보가 아니다.' 라는 전제 하에..

그들은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다음 모델에 대한 확신 또는 계획이 선 것 같다.

그리고 수정된 매킨토시 버전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아이맥을 개발했던 것 처럼,

대중에게 확장된 아이폰6, 6S 등 통해 차기 모델에 대한 R&D 또는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만약 맞다면, 우리도 그 새로운 사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운이 좋다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다.

단, 그들이 만들어내는 현재까지의 결과 또는 그들이 내보이고 있는 현상에 지금처럼 매몰되어있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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