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전체는 오륜으로 이뤄져있고
그 오륜의 기본은 수신이다.
1.
활이 빗나감에 있어 그 까닭을
과녁에 탓할 수 없다.
활을 쏘는 내 몸에 원인이 있을 뿐이다.
(정기어불구인)
결국 삶은 스스로의 문제일 뿐이다.
때문에
인생의 목표는 과녁이 되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결국 수신이다.
과녁에 도달케만드는 내몸의 수신의 과정이 결과를 만들뿐이다.
활을 쏘기전에 스스로를 느끼고
대자연의 흐름을 느끼고
그 안에서 스스로를 이해하면 될 일이다.
2.
복덕불일치 (존재의 상황)
어떠한 상황에서도 세상을 탓하지마라
인간은 죽으면 그만이다.
인생은 허망하지만 그것이 멋이다.
끊임없이 명을 갈아라(=혁명=중용)
그리하여 편안한 가운데서 거하며 명을 기다린다.
최선을 다해 살고 그 명을 기다린다.
위험(순간)에 자신을 걸거나, 쪼잔하게 살며 요행을 바라지 않을 뿐이다.
3.
백성을 다스린다는 것은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이다.
다스리려면 너스스로를 다스려라
그리고 그들이 그들 스스로 개선하게끔 도와주어라
서 恕 : 내마음이 남의 마음과 같아진다.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 > 28세 자서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용_ 언행일치 (0) | 2011.12.25 |
---|---|
중용_ 베푸는 것 자체가 폭력이 될 수 있다. (0) | 2011.12.25 |
에코브릿지 (Eco Bridge) - 나랑 가자 (with 정엽) (0) | 2011.11.05 |
커피소년 - 아메리카노에게 (0) | 2011.11.05 |
대흥동 Gallery IGONG ( 6월 쌍리갤러리 이순구"웃다" / 이공갤러리 백점예 개인전 ) (0) | 2011.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