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제동향 2019/02/12

KDI 경제동향 2019/02/12

KDI 뉴스자료를 읽다가 201902 국내 경제동향 자료가 있어 포스팅에 링크를 걸어둔다.

[원문 다운로드]

(찬우의 노멀 메모)

모든 평가에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국어 점수는 100점 만점, 토익 점수는 990점 만점 과 같은 기준말이다. 경제지표 또한 그렇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기준을 만들고 합의 하는 과정이 단순히 정량적 측정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아닌가- KDI 및 유명 경제관련 종사자들에게 묻고 싶은 말이다. 

단순히 오르고 내리고는 실물경제 안에 살고 있는 일반 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지모른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도 그럴것이 가격이라는 것은 공시가격과 거래가격이 별도로 존재하지만 그들이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서 두드리는 키보드나 계산기와의 차이가 오차 범위를 크게 넘어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컨데 폐업 세일, 카드적립, 지인 살인, 교환 거래, 현금 거래(소위 지하거래) 등에 대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

이런 0과 1로만 이뤄진 기계적인 지표 묶음을 보고서로 내놓는 지식인들의 보고서도 그렇지만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이런 보고서를 필요할때만 가져다 쓰는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의 행동들이다. 기생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건 알겠는데.. 씨를 말리지는 말아야지.. 그들의 탐욕이나 이해관계에 대한 분노라기 보다 심리적 박탈감에 매몰된 그들에 대한 연민이다.

참고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이런 지식인들,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는 명목하에 인사이트나 맥락없이 불철주야 열일하시는 분들의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그들의 카르텔로인해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By The Way, 너무 뇌피셜로 가득찬 포스팅이 될 것 같아 관련 요약 기사를 포스팅해둔다.

(KDI 경제동향 2019/02/12 요약) ■ 총평 -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낮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생산도 부진한 모습      -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은 반도체, 보건 및 사회복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 건설업생산은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함.  ○ 수요 측면에서도 내수와 수출 모두 위축된 모습을 나타냄.      - 12월 소매판매액이 낮은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제조업 재고율이 상승하고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설비투자의 부진도 지속되고 있음.      - 1월 수출(금액 기준)은 반도체, 석유류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세계경제의 둔화도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전문가 경제전망 설문조사(2019 01 ) ○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2019 (2.7%) 2.5% 년에 작년 보다 낮은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응답하였음.  ○ 금년 1 , 월 말 전문가 경제전망 조사는 전반적으로 지난 설문 결과와 유사하지만 일부 지표의 경우 회복세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나타남.  ○ 수출( ) 금액 기준 은 세계교역량의 감소로 금년 하반기까지 부진한 모습을 나 타내면서 연간 2.2% . 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2019 , 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하반기 이후 점차 늘겠지만 작년보다 대폭 축소 되어 600 . 억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실업률이 작년과 동일한 3.8% , (11 ) 를 유지하겠으나 취업자 수 만명 는 국내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응답하였음.  ○ 소비자물가는 유가 하락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물 가안정목표를 하회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다수의 응답자들은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이 금년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