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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삼팔광땡

삼팔돈오_요즘세대 그리고 정당의 역할

by 청춘만화 2019. 7. 25.

이천십구년 칠월 끝무렵,

나는 한 커뮤니티에 대한 기획을 통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덕분에 생소한 세대들 그리고 그 주변의 문화에 대해 벼락치기하고 있다.

 

그러다 문득, 돈오-

 

오랜과거, 주인을 잃은? 사람들은 영도자 또는 이념을 따랐다.

최근과거, 새로운 주인, 독재자의 탄압은 자유를 부르짓었다.

... 그렇게

자유의 최대 수혜자 세대

방임의 최대 피해자 세대가 탄생했다.

그리고 최근, 세대들은 신독재를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바로 이전 세대가 자유라는 이름의 방임을 당해야했던 피해자로 살지 않기 위해

이들은 명확한, 그리고 명명백백함을 원하는 것 같다.

사실, 그들이 외치는 적폐는 정의가 아닐 수 있다. 

아니. 그들에게 있어서 정의는 공정함이다.

 

이러한 흐름은 비단 우리나라의 요즘 세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세계가 그런 흐름이다. 그래서 극우가 성행인 것이다.

 

자, 바야흐로 보수, 우파가 자리잡기 딱 좋은 토양이다.

여기서 정당들은 선택해야 한다.

 

보수는 다음 풍년을 위해 밭을 갈아 업고 태워내듯 기존의 기득권을 태워리고 본래의 명예를 얻을 것인가.  

진보는 출혈이 있어도 적당한 타협이 아닌 명명백백히 척폐청산을 마무리 짓고 말것인가.

 

내가 보기엔 어느 한쪽이 대세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딱. 중간에 서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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