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메이션 제임스 글릭 인포메이션
쌓아두었던 책들을 하나 둘 읽기 시작했다. 그 중 인포메이션을 먼저 기록한다. 차근차근 나눠읽고 씹고 맛보려한다
#감수의글 에서
우리가 과거라 불리우는 것은 비트로 구성된다.(존 아치볼트 휠러)
정보의 전달 속도를 극적으로 바꾼 것은 전신의 발명이 아니라 모든 정보를 0과 1의 1차원 배열로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의 발견이다. 다시말해 모든 정보는 수로 표현 가능하다 는 점이다. 섀던은 모든 정보를 무지의 척도를 기준으로 엔트로피를 정향화한다.(제임스 글릭 인포메이션2011)
통신의 근본 문제는 한 지점에서 선택된 메시지를 다른 지점에서 정확하게 혹은 비슷하게 재현하는 데 있다
흔히 그 메시지는 의미를 갖는다. (클로드 섀던 1984)
지금은 동 자체가 물질에서 컴퓨터 메모리와 자기 스트립에 저장되는 비트로 발전하는 과정이 무르익고, 세계의 금융이 글로벌 신경계를 통해 진행되면서 경제학도 하나의 정보공학임을 자각하고 있다.(섀던)
(찬우의 독후 일회 20190208)
메시지 즉 커뮤니케이션의 근본적인 문제는 정확한 전달이 아닌 정확한 표현에 있다.
돈 자체가 정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셜에서의 ‘공유하기’ 또는 ‘Like’는 어떠한가? 특정한 행위 또는 사안에 대해 수로 표현할 수 있다면? 예컨대 사회적기업 또는 협동조합원들의 행위 등을 화폐의 그것과 동일 시 할 수 있다면? 뭐 지역화폐 정도로 귀결될 수 도 있겟지만.. 어떠면 기존의 지역화폐 또는 가상화폐의 한계점에 대한 대안정도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또는 기호학적으로 xx화폐 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일 수도 있겠다. 결국 화폐처럼은 될 수 있어도 화폐 대용은 될 수 없을테니..
#프롤로그 에서
‘인쇄술의 발명은 창의적이기는 하지만, 문자의 발명에 비하면 사소한 것에 불과하다’(토머스 홉스 17세기 철학자)
모든 새로운 매체는 사고의 속성을 변화시킨다.(글릭)
(찬우의 독후 일회 20190208)
언어가 지역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또는 기호학과도 맥을 같이 하지 않을까?
전달의 궁국적인 목표 또는 전달의 대상이 명확한 사실인가 아니면 이를 통해 촉발되는 감정인가?
이를태면 남극에서 ‘따뜻하다’ 라는 표현을 아프리카에 ‘따뜻하다’라고 전달했을때 정보는 정확한 전달을 하였는가?
이미 완성된 것과 같은 전달매체가 앞으로 혁신해야 할 지점이 아닌가 한다.
트랜잭션의 시대에서 캘리브레이션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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