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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서른 사내의 생각

질문에 대하여 (자기분석의 의미)

by 청춘만화 2012. 12. 26.
질문에 대하여 (자기분석의 의미)


문득, 자기분석을 작성하면서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지?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있지?라는 라는.. 
충격적인? 의문(질문)을 갖게 되었다. 다소 황당하거나 생뚱맞을 수 있는 질문이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나 별 큰 의미가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 여기길 수 있기.. 아니, 그렇게 여겨왔던 습관적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이와같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에 대해 생각을 쪼개기 시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여러 이유가 있게지만 우선 긍정적이다. 여튼 문제를 판단하거나 해석하거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닌 해결해가는 그리고 행동하는 과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 답을 찾던 중 가장 비슷한? 답을 발견했다.





우선, 질문을 통해 간과했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공감하게 되는 사례 (시트콤 2006 럭키루시)
여기서 아이의 질문도 의미가 있지만 그 황당함에 순수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버지의 태도가 함께 있었기에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흔히 조직 내에 새로운 회의 방식이나 개념을 도입하는데 이와같은 이슈들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질문이 주는 힘에 대한 보다 논리적인 설명과 사례
" 기도하면서 담배 피면 안돼죠? " 
" 담배피면서 기도하면 안돼죠? "
중요한 것은 말 장난을 통한 센스 또는 순발력? 임기응변이 아니라,
질문자의 질문에 대한 질문을 했다는 점이었다 !




 * 추가로 읽어보려고 북카트에 넣어둔 책

   책 -질문의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남소영 옮김] 

    ( 참고 : http://story.pxd.co.kr/365 )



  *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서 읽은 적절한 내용

     (참고 : http://ckdwhwk.egloos.com/10478125 )

"이것을 기회로 활용할 수는 없을까? 이 위치에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는 없을까? 자신에 대해 더 높은 기준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신념을 바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더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속적인 평가가 뛰어난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평가(분석)란 결국은 질문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결국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이다. 결국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싶다면 습관적 질문을 바꾸어야 한다.

스타니슬라브스키 레히Stanislvsky Lech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그는 " 어떻게 하면 이 기회를 이용해 탈출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했다. 그를 이를 통해 적절한 답을 찾고 결단을 내리고, 행동을 실행할 수 있었다. 

결국 질문이 생각의 수준을 좌우하게 된다.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결정짓는 것은, 어떤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하는가 하는 것이다." 

1. 질문은 순간적으로 생각의 초점을 변화시켜 우리의 감정을 바꾼다. 단지 생각의 초점을 바꿈으로써 우리 자신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바꿀 수 있다. 활력을 불어넣는 질문을 하라 위기의 순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질문하기를 배운 것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나를 이끌어준 결정적인 기술이다. 지금 이순간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은 무엇인가?

2. 질문은 우리가 집중하는 것과 삭제하는 것을 바꾸는 힘이 있다. 질문은 인간 의식의 레이저와 같다. 그것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초점과 느낌, 그리고. 행동을 결정한다. 질문은 '가정의 힘'을 증폭시킨다.

3. 질문은 우리의 잠재능력을 고양시킨다. " 이 상황을 어떻게 전화위복으로 삼을 수 있을까?" " 나는 누구인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신념이 없으면 긍적적인 질문을 할 수 없다.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대답을 얻게 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질문을 하라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질문을 항상 할 수 있도록 습관을 계발하는 것이다. 1. " 이 문제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 2. " 아직 완전하지 못한 점은 무엇인가?" 3. " 내가 원하는 대로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4. " 내가 원하는 대로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포기 할 것인가? 5. " 내가 원하는 대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어떻게 그 과정을 즐길 것인가?"

운명을 바꾸는 핵심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질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질문을 멈추어야만 하는 때가 있다. 어느 정도 질문을 한 후에는 평가하는 것을 중단하고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는 것이다. 만일 당신의 일상에 대한 느낌과 감정 상태를 즉시 바꿀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지 않은가?


   * 여기서 한 걸음만 더 : 지식의 5단계

      (참고 : http://ckdwhwk.egloos.com/2217214 )

《예기(禮記)》의 < 학기(學記) > 편에 보면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옛날에 왕들은 나라를 세우고 임금 노릇을 함에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앞세웠다.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 없고, -지극한 도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을 모른다. -그러므로 배운 뒤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뒤에야 막힘을 알게 되는 것이다. -부족함을 안 뒤에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막힘을 안 뒤에 스스로 힘쓸 수 있으니, -그러므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다.

지식을 얻어가는 단계를 5단계로 나누어 보자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지식 소비자의 단계로 일반인이 이에 속한다. 평균정도의 독서를 하고, 읽고 싶은 책만 읽으며 회사에서 보내주는 강의를 듣거나 필요한 공부만 찾아서 하는 단계이다. 요리로 말하면 해 주는 밥만 먹는 단계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효율적 지식 소비자의 단계이다. 속해독서를 하고 독서의 폭도 좀 넓은 편이며 분당 1500자 이상을 읽어 낸다. 그리고 연간 100권 이상의 독서를 하게 된다. 이 정도 되면 주변에서 박식하다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 이 단계는 맛있는 음식을 주도적으로 찾아다니므로 자타가 공인하는 미식가의 단계이다. 

세 번째 단계는 지식 가공자의 단계이다. 어떤 책을 읽고 나면 DB(Data Base)화 한다. 지식의 디지털화가 가능하면 1-10 독서법이 가능하다. 1-10 독서법은 A4지 한 장에 요약을 하고 10페이지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요리로 말하면 레시피( recipe)를 확보해서 요리를 배우는 단계쯤으로 볼 수가 있다. 

네 번째 단계는 효율적 지식 가공자의 단계이며 주제별로 저장된 지식 DB를 활용, 가공하여 발표가 가능하다. 1-10-100 독서법이 가능한데 이것은 1장의 요약 그리고 10장의 피티자료를 활용하여 100명 정도의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요리로 말하면 주부의 단계로 식구들을 위해 간단한 요리가 가능하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식구들의 인정은 받을 수 있는 단계이다. 

다섯 번째 단계는 지식 생산자의 단계이다. 저자나 강연자의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자신의 핵심 역량에 맞는 저술 활동이 가능하고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득력 있는 강연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이다. 이는 요리에 비유를 하자면 일등요리사의 단계로 대중의 입맛에 맞출 수 있으며 대중으로부터 인정받는 그런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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