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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 normal

느린 날들이 모여 멀어져간 오늘..347

1) 준비 : 꿈을 목표로, 1) 준비 : 꿈을 목표로, 080727 70년대 후반 설립된 낡은 상가 건물안의 11평짜리 점포. 유동인구와 매장위치 주변 입점 상권들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매장이 오래되어 생긴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천장이 높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변에 복층을 한 곳이 있어 다양한 가능성과 시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했다. 거주지가 밀집한지역이고 주변이 전체적으로 노후되어 있어 다소 쌩뚱맞은 컨셉으로 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남녀노소 영업시간의 제약을 극복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비록, 언제 재건축 예정인지 모르기에 불안한 면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자금으로 실행할수있는 최고는 아니지만 최적의 위치라 생각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중간에 재건축을 대비해 최소의 인테리어를 하고, .. 2011. 3. 11.
2) 계약과 인테리어 2) 계약과 인테리어 080808 - 결과는 선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있다. - 돈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지만 그 시절 그 경험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다. 고민끝에 결국, 계약을 완료했다. 군입대를 앞두고 했던 병역특례와 육군 현역입대 사이를 고민하던 시간과 그 결정, 후회도 없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의 고민과 선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수익률을 보고 시작하는 것은 그저 한철 장사일 뿐이다. 수익은 그저, 시대의 흐름을 타고 또한 그것은 의타적일 뿐만 아니라 주체적인 그 어느것도 아니다. 뿐만 아니라 흐름에 맞춰 스스로를 바꿔야하기 때문에 늘 뒤따라가야 하며 나중에 가서는 계속해서 변하는 성질의 것이기 때.. 2011. 3. 11.
3) 개업 3) 개업 080908 매장 오픈이 자꾸만 미뤄진다. 생각처럼 일들이 진행되진 않는다. 사람 사는게 이런게 아닌가 한다. 하는 수 없이 오늘 첫 오픈을 했다. 임시 오픈이지만 기분은 좀처럼 가만이 있질 않는다. 다행이다. 1시쯤 식사를 하고 나오시는 손님이 첫 개시를 해주셨다. 너무 순식간의 일이었다. 여러분이 같이 들어 오셔서 두개나 사주셨다. 깍으시는 바람에3000원 남기고 팔았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오늘 컵이 도착했으니, 내일부턴 커피도 팔 수 있을 것 같다. 081011 하루 종일 혼자이다. 다른날보다 일찍 일어나고 아침부터 밥도 하고 청소까지 하고 나왔는데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햇살을 받으며 정시에 카페를 오픈했다. 첫 커피를 내릴때도 싸가져온 싸늘한 김치와 밥을 먹을때도 식.. 2011. 3. 11.
4) 100일 4) 100일 어제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후휴증으로 온몸은 쑤시는데 파티준비 때문에 갔던 코스트코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다. 5층인데, 몸은 방치로 두면됩니다. 081228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가게 문을 연지 어언 100일이다. 정신이 없었다. 간혹 정신을 차릴때쯤에라도 잠시, 그러니까 결국 혼자 가만히 있고 싶었던 것 같다. 물론 일기를 쓸까? 하는 시간도 물론 있었음에 분명하다. 그런데 왠지 꺼림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미 지나버린 시간들에 대한 추억 또한 버거웠던것 같다. 이렇게 손님이 없고 전기를 아끼기위해 온풍기를 틀지 전기 온열기라도 틀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무릎위에 담료로 만족하며 이렇게 몇자를 남긴다. 바빴다. 일손이 모자랐다. 사고가 났다. 몸이 아팠다. 돈이 없었다. 누구나 할 수 있.. 2011. 3. 11.
5) 반년 그 이후 think normal 002 살아가는 게 슬픈 생각이 든다 당신도 그렇겠지만 슬퍼도 당신은 그에 버금가는 힘을 가졌으면 한다. 5) 반년 그 이후 090406 아…힘들다. 누군가에게 내뱉고 풀고 싶은데 ..하소연하고 싶은데 말하면 안되는 사람들과 말해도 모를 사람들과 말하면 상처받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뿐이다. 여자들이 게이 남친이 있어으면 하는 그런 기분과 비슷할까? 한껏 바쁘다가 이렇게 현실에 돌아 올 때면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상과 현실과 또한, 그 현실에 함께 아파해야 할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에 난 또다시 답을 내릴 수 없는 고민에 빠진다. 하염없이 피어오르는 담배연기에도 사소한 한숨조차 시원치못한 요즘의 날에... 090607 삼일째 지각이다. 나흘째 인지도 모른다. .. 2011. 3. 10.
6) 대략 일년 6) 대략 일년 090901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어린나이에 사업을 하면 안되는 까닭은 똑똑하지 못해서도 아니고 용기가 없어서도 아닐뿐더러 경험이 부족해서도 아니며 철이 없어서도 아닌 것 같다. 쌩뚱맞은 상황에 처연하기가 힘들기 때문이고 자신을 비우거나 그 안을 오롯이 상대방으로 헹궈 낼 수 있는 비위가 부족하고 부산함 속의 외로움에 대해 아직 익숙치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090902 오너란 맡기는 것이다. 본인이 더 잘할 수 있어도 우선,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기다릴 줄 알아야한다. 믿음인 것이다. 소속됨으로해서 자부심을 갖게하는 첫걸음이다. 모든걸 혼자서 처리하고 판단할한다면 오너가 될 수 없다. 오너가 될 수 없다면 뜻을 펴는 것 또한 한계에 부딛칠 수 밖에 없다. think normal .. 2011. 3. 10.
7) 그리고 7) 그리고 090918 외딴 곳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울고 웃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만들고 부수기를 반복하고 쓰고 고쳐가기를 반복하면서 지난 날의 어설픈 계약서 양식이며 그곳에 남겨져있는 싸인들… 때론, 일기 같은 개인적인 글을 보면서 이렇게 그것들을 책으로 만들기 위해 교정을 보는 과정 그 생각이 그 시간들이 나중엔 어떻게 느껴질까? 이것은 나의 책 만들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이들의 일상일지도 모른다. 단지 대상만 바뀌었을 뿐이라 생각한다. 하루에도 몇번의 시작을 하고 몇번의 수정을 한다. 그것은 장보는 메모지의 목록일 수도 있고 테이크아웃으로 받은 시원한 아이스 라떼를 입으로 한 목음 꿀꺽-하고 넘기면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때론, 첫 직장에 입사를 하면서 멋지게 시작할 수도 있고, .. 2011. 3. 10.
에필로그 think normal... 039 " it's a enough to light space and emotion." Global Desgin Entertainment normal story 에필로그 앞서 언급했듯이 예술은 일상화가 되고있다. 일반인들은 예술을 자신의 삶에 녹이고 싶어하고 스스로의 무엇을 창조하기 시작한다. 지난 세대들이 자식을 위해, 명예를 위해 쌓던 평생의 시간을 투자했다면, 앞으로는 자신만의 무엇들을 가꾸고 만들어가는 일상예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데 보다 삶의 무게가 실릴 것이다. 기존 예술인들은 본인들의 작업과 아마추어와의 작업의 차이가 점점 미비해지는데에 대해 두가지 반응을 보일 것이다. 완전히 무시하던가 그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들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2011. 3. 10.
문득, 수학 문제를 풀다가 틀렸을 때 틀렸을 때 왜 틀렸지를 생각하면 그리고 그렇게 틀린 것이 나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적어도 같은 실수를 한, 했던, 할 예정인 수 많은 학생, 친구, 동료, 회사, 업체, 사장님, 고객들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마케팅이나 서비스의 개념이 아닌,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 수학 문제를 풀다가 틀렸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다. 나이가 먹어도 수학이 중요한 까닭인가 보다. 고교시절 수학 선생님이 문제를 풀때 사소한 연산이라도 하나하나 과정을 적어가며 공부하라고 했던 그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한다. 2011. 3. 8.
[with] 사업이란 사업과 장사의 구분은 규모나 매출로 나뉘는게 아니다. 사업은 나 혼자의 재능이 아닌 나와 더불어 고용한 사람들과 함께 운영해 나가는 형태를 말하고, 사장 또는 소수의 임원의 역량에 따라 운영되는 것을 장사라고 한다.. 사업이란 돈을 모으기위한 수단이라기 보단 집단의 이상을 실현해가려는 과정에 쓰여지는 운송수단과 같은 것이다. 애초에 창업자 또는 임원들의 자본금 규모에 따라 그 운송수단이 버스가 될 수도 있고 비행기가 될 수도 있다. 그들은 법규를 잘지킬 수도 있고 난폭운전이나 뺑소니를 칠 수도 있다. 더불어 스스로가 운전을 할 수도 있겠고 잠시머무르다가는 승객일 수도 있다. 이런 다양한 사회적이고 경제적이고 인간적인 부분들을 고려하는 것이 사업이다. 사업은 목적에 이르기위한 도구일 뿐이며 그것은 시작과 .. 2011. 3. 7.
[with] 소셜네트워크 비지니스 소셜네트워크의 원초적 요소는 열려있는 네트워크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안되는 이 무료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돈벌이가 필요하고 무료라는 인식이 퇴색되지 않으면서 돈을 벌기위해서는 매우 정교한 타겟 마케팅이 필요하고 그 정교함을 높이기위해서는 이용자의 자발적인 자기 정보 등록과 수정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바로 여기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역할이 갈리는 것이다. 그리고 잊지말하야 할 한 가지 이슈는 이와같은 소셜네트워크가 서비스 자체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인간성 또는 본래의 인간관계 등과 같은 사용자에 대한 (또는 인간적인에 대한 ), 원초적인(다소 철학적이고 주체성적인 ) 물음들을 지속적으로 되묻게 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맥을 만들거나 현실에서의 공허감을 페이스북으로 .. 2011. 3. 6.
디자인을 하려거든 또는 하고 싶거든, 디자인을 하려거든 또는 하고 싶거든, 곰곰히 생각해보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지? 포토샵 일러스트 3DMAX? 에팩? 아니, 그런거 말고... 내가 있음을 해서 내 주변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나는 주변을 변화 시키기위해 오늘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것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타인과 소통하는것 또는 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동기를 만드는 것 아무 생각 없던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디자인이다. 예술, 아트, UX, UI, 아키텍쳐, 프로세스, 이 따위 고상한 말들을 다 버리고 말이다. 디자인을 하려거든 또는 하고 싶거든, 나는 오늘 나를 그리고 내 주변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이를테면, .. 2011. 3. 3.
후지산 후지산 2011. 3. 2.
하늘, 한 그리고 늘 다시말해.. 하늘- 하늘, 한 그리고 늘 다시말해.. 하늘- 2011. 3. 1.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1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아직 서른이안되었거나 서름즈음 또는 한두해를 넘겼다면 #2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가 진로를 바꿔야 하는건 아닌가 결혼을 하거나 가정을 갖을 때 쯤이면 이도저도 못하고 그대로 눌러 앉아야만 할 텐데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3 사실 누구나가 갖고 있는 하지만 바쁜 일상에 잊고있는 또는 잊은 척 하는 돌이킬수록 힘들고 답답한, 마치 지난 사랑이 문득 내게 다가와 미치도록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지는 듯한 그래서 다시 달려가야 할 것 같은, 하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막상 가도 답은 없을 것 같은... #4 무언가를 하다가 잠시 멈칫- 할 때면 이런 생각이 스스로를 잡아끈다. '나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니? ... ' 그것이.. 2011. 3. 1.
눈 그러니까 다시말하면, snow 눈 그러니까 다시말하면, snow 2011. 3. 1.
일상의 퇴근길 일상의 퇴근길 - 차를 타고 - 때론 걸어서 2011. 3. 1.
일상의 출근길 일상의 출근길 2011. 3. 1.
대흥동 cafe 끝 대흥동 cafe 끝. 2011. 3. 1.
대흥동 Gallery Cafe 쌍리 Gallery Cafe 쌍리 전시 1 전시 2 2011. 3. 1.
대흥동 대전 창작센터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창작센터 (대전시립미술관) - 전경 - - 전시 작품 - 2011. 3. 1.
대흥동 Gallery IGONG Gallery IGONG 2011. 3. 1.
대흥동 카페 이레 Gallery IGONG 옆 대흥동 카페이레 2011. 3. 1.
고양이 낮잠 Book cafe + gallery 고양이 낮잠 Book cafe + gallery 2011. 3. 1.
객체지향 -> 소통(시멘틱) -> 흐름 지식은 나누고 같이 활용하면 할수록 그 가치가 배가되는 수확체증의 법칙이 적용된다. 지식은 소유해서 어딘가에 저장하는 객체(object)가 아니라 끊임없이 사람사이에서 소통되는 흐름(flow)이다. 흐르지 앟는 물이 썩듯이 흐르지 않는 지식도 썩는다 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다... -> it 프로그램 언어는 객체지향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그리고 점차 시멘틱해 지고 있다. (분류, 최적화, 변태, 활용, 확장 가능성을 가진 객체) 그 이후로는 흐름이다. 이것은 it에서 뿐만 아니라 공간, 사람, 그리고 생활의 양식에도 적용되고 있다. ( 예술의 대중화, DSLR, 픽시자전거, 소셜네트워크, N-SCREEN, 컨텐츠 기업문화..etc ) 점차 변하고 있다. 외형(규모,경제력,유명세)과 스팩(성능)보다 방향과 .. 2011. 1. 19.
마케팅 중에서, 브랜딩 중에서 가장 바보같은 것이.. 마케팅 중에서, 브랜딩 중에서 가장 바보같은 것이. 스스로가 스스로를 정의하는 것이다. 그저 나이가 많다고 어른 대접을 받는게 아니듯.. 연예인을 쓰고 외국에서 화보를 찍고 눈과 귀를 멀게 할 카피라이팅 한다고 브랜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뭐.. 아직은 그렇지 않음에도 환호받는 브랜드들이 많은 현실이지만... 하지만 누구나가 갈망하는 명품이란 것들은 다르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브랜딩을 잘해서 그런 명품을 만들어서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되거나 나라 경제에 기어하자는 것이 아니다. 회사에서 또는 학교에서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시간들이 당신의 하루에 얼마 만큼을 차지하고 있는가? 그저 원하고 또한 그랬으면하는 것이 있다면 '진정성이다. 진짜라는 가치 말이다. 은근하지만 분명히 확산되고있는.. 2011. 1. 1.
대립에 대한 비스듬한 시선.. 가치는 대립에서 나온다.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다른 하나를 버려야하는 것이 기회 비용이고 기회 비용은 개개인이 생각하는 가치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매일 일어나고 또한 그 대립과 반복 안에 살고있는 우리는 결국, 그만큼 저마다의 가치있는 세상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당신이 그렇게 싸우고 대립하는 것은 그만큼 감사한 가치들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2011. 1. 1.
think normal... -1 (스스로에게 드는 회초리) _2010.11.26 00:02 노멀스토리 이전 부터 그리고 꾸려가면서 다시 준비하면서 느꼈던 그리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반복했던 그리고 또 반복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회초리 가끔 까먹을 때가 있어서 이렇게 다시, 마인드 컨트롤 해본다... ................................................................................................................................................................................................................... * 징징거리지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 안되는 것이 아니라 안되겠는 것이다. *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다 라.. 201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