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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지기/문장 발효 과학69

책 | 브랜드와 브랜딩에 대한 소고( feat. from design 북스터디) 스터디 책 UXUI 실전가이드( 우디) 발표내용- 가장현실적인브랜딩 https://drive.google.com/file/d/13NOVIhEFQG0hP27cQUqEMP7A7mQa9ONt/view UXUI실전가이드_6장_변찬우_가장 현실적인 브랜딩.pdf drive.google.com 지극히 사적인 소고 배경 북 스터디 중, 책 내용을 정리하는데 책 내용과 사례들에 대해 여러측면에서 반대? 생각들이 나와 정리가 아닌 셀프 논쟁에 봉착.. 정리 내용들이 너무 네거티브한 내용으로 흐르는 것 같아, 일시장지. 일단 책 내용 요약 진행. 그 후 왜 내거티브한 의견이 샹겼는지, 저자가 아닌 나에게 다시 던진 질문들 정리해봄 문제인식 1 왜 브랜딩과 브랜드 빌딩/리빌딩(리뉴얼)을 혼용할까 2 왜 브랜딩을 상위 개념으.. 2022. 4. 28.
북 |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 가이드( 지대넓얕의 UX/UI 버전?!) 지난해는 블록체인, 머신러닝, 딥러닝과 같은 개발 베이스 쪽으로만 공부한 것 같아 기획?.. 디자인 인터페이스 측면으로도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관련 키워드를 리서치하던 중 from design 라는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다. 단톡 방에 참여하면서 천명이 넘는 멤버가 상시로 접속하고 있다는 점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의-응답들과 계속해서 공유되는 새로운 정보들을 보면서 아! 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스터디 공고가 올라왔고 해당 스터디에 참여하기 위해 관련 서적을 구매해서 읽어봤다. 그렇게 만난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 가이드라는 책은 매우 usable 한 실용서였다.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 가이드 이제 막 디자인 너머 사용자를 고민하기 시작한 주니어부터 P.. 2022. 2. 6.
독서 기록 더 쌓이기 전에 이름이라도 먼저 정리해두기로 한다 2021년 01월 트렌드코리아2021 맥락을 팔아라 2030축의전환 빅페인지 부의대이동 건투를 빈다 스틸니스 공간이 만든 공간 마흔에 대하여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모든 것이 되는 법 시민의 교양 2021. 2. 3.
해빗, 웬디우드 (feat. audio clip)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네이버에 오디오북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 한 책'씩 무료로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뒤에.. 1년째 숙성 중인 책이다. 덕분에 두시간째 틀어놓으며 듣고 있다. audioclip.naver.com/audiobooks/6B1265756F 해빗 (웬디 우드) “당신은 습관 설계자인가, 만성 노력 중독자인가?” ‘지속하는 힘’에 대한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의 명쾌한 대답 ★★★ 전 세계 11개국 번역 출간 ★★★ 󰡔넛지󰡕 캐스 선스타인이 인정한 audioclip.naver.com 기억에 남는 메시지 일이 어쩔 수 없이 흘러 가는 듯한 느낌.. 당신의 마음(의식적 자아)은 눈을 뜨고부터 헬스장에 도착할때부터.. 2020. 10. 12.
우리는 의미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백을 메꾸기 위해 인생의 길을 걷는다 하와이에 왔으니 10만보 걷기에 도전해보자며 다함께 목표를 설정했던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걷고 있는 도중에 그 의미라는 걸 찾으면서 포기하려고 했을까 어쩌면 고통의 한복판에 서 있던 그때 우리가 어렴풋하게 찾아 헤매던 것은 이 길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포기해도 되는 이유가 아니었을까? 애초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었다고 이 길은 원래 내 것이 아니었다고 그렇게 스스로 세운 목표를 부정하며 포기할 만하니까 포기하는 것이라고 자기합리화 했던 것이다 살면서 유난히 힘든 날이 오면 우리는 갑짜기 거창한 의미를 찾아내려 애쓰고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의미없다 사실 처음부터 다 잘못되었던 것이다 라고 변명한다 이런 머나먼 여정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최초에 선택한 결심을 등대삼아 계속 가보아야 하는데 대뜸 멈춰 .. 2020. 8. 24.
창작과 비평. 여름 2020, 188 여름이다. aladin.kr/p/jNbNe 창작과 비평 188호 - 2020.여름 「창작과비평」 2020년 여름호는 문학 신작과 비평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한 대담,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 www.aladin.co.kr 여름호의 목차이다. 이번 호 목차는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떠들석한 지금의 시대를 담고 있는 내용들이 많다. 코로나 19라는 키워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연 눈에 띄는 목차가 있었다.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백무산 작가는 시집이 제목만으로 내 등살에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aladin.kr/p/1N4zI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창비시선 442권. 한국 노동시를 대표하는 백무산 시인의 시집... 2020. 6. 7.
마음 시툰, 너무 애쓰지 말고. 앵무/박성우, 창비 운동장을 달리며 복식호흡을 하며 발성연습을 하며 문학제를 준비하던 문학 소년은 본인도 모르게 '아, 시를 읽은게 언제더라..' 하는 서른 아홉 아저씨? 삼촌이 되었다. 그런 아재 앞으로 시툰(poem toon) 한 권이 도착했다. '너무 애쓰지 말고'. 제목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주는 책이다. aladin.kr/p/YNM9T 마음 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 여유 없는 일상을 사는 대중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를 즐기고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음 시툰’ 시리즈다. 시를 읽어 주는 카페를 차린 영길과 여기에서 알바를 하게 된 여고생 www.aladin.co.kr 사실, 책을 읽기 전엔 조금 걱정 앞섰었다. 과연 캐릭터와 시나리오가 시의 내용과 잘 어울릴까? 결론부터 말하면 기우였다. 책을 덮으며 .. 2020. 6. 7.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작가, 다산북스 서른 아홉 실화임? 하- 오월에 되서야, 코로나 19로 마스크 5부제로 약국을 가는 길에 인지했다. 그 전까지 서름 여덟.. 혹은 서른 일곱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서른 중반 이후로는 나이에 대한 생각을 잊고 살았다. 어쩌면 무의식 적으로 매우- 의도적이었던것 같다. 삼십대 중반이 아닌 후반임을 잊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요즘들어 너무 당연한? ‘살기’에 대해 심히 고민 중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서른아홉은 스물아홉과는 달리 유난스럽다.스물 아홉은 사회에 어떻게든 들어가기만 하면 끝? 이었다. 지금은 후자는 턱걸이로 들어간 사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버티는 지난한 과정인 것 같다. 전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내면 그만이었다면 후자는 매순간 마주하는 과정이다. 전자는 타자에 대한.. 2020. 6. 7.
부런치_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작성 중) 부런치_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 1) 한줄 평 : 바로 이전에 '아마존 이노베이션'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과 궁합이 잘 맞는 내용이 많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외부에서 접한 솔루션의 경우 - 특히 아마존 - 아무리 탁월해도 각 조직 마다의 환경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머리로는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 특히 아마존으로부터 위헙을 받는 - 극복하거나 극복의 과정에 있는 상황들에 대한 간접적인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보다 빠르게 실무에 적용해 - 물론 완성이 아닌, 진행 중이지만 - 볼 수 있었다. 만약 '아마존 이노베이션'을 먼저 읽지 않고 이 책을 읽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기회가 된다면 나중.. 2019. 7. 25.
아마존 이노베이션, 리뷰 02. 아마존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면? 아마존 이노베이션리뷰 02. 아마존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면? 아마존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면? 생각보다 별일 없을 것 같다. 뿐만아니라 지금의 아마존은 위기이다.아마존은 그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데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 맞다! 뭐래?! 아니면, 헐, 뜨악- 같은 뇌피셜이다. ;> 그럼 갈 사람 가고 남을 사람 남아서 아래로~ 랫츠 기릿- Why? 01. 어떤 회사도 지금 당장의 핵심 역량을 공개하는 바보는 없다. 예컨데 값비싼 전투기를 판매할 때도 더 신형의 전투기가 나와야 판다. 전투기가 너무 먼 얘기라면 장사꾼을 예로들어보자. 장사 좀 해본 사람은 안다. 장사가 잘 될때 죽는 소리를 하고 안될때는 오히려 떵떵거리며 선심쓰며 잘 된다고 한다. 작금의 아마존이 50보 100보 그렇다.. 2019. 6. 29.
인바스켓 휴먼스킬 5.18 일정항쟁, 몰아읽기 쫒기는 일상에서 지적허영을 외치다. 20p) 비지니스스킬과 휴먼스킬은 다르다. 인품. 인품이 좋으면 적이 없고, 주위로부터 신뢰를 받아 결적이나 다소의 실패는 어느 정도 보완될 수 있다. 인품은 내면과 외면을 함께 다루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사람이 좋아도 품격, 즉 품위가 없거나 불결해 보이면 좋은 인품이라 할 수 없다. 31p) 인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다. '행복해 보인다'는 것은 얼굴뿐만이 아니라 행동에도 나타난다. 다만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인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품이 있으므로 행복해 보인다는 것이다. 인품은 낙담과 화내는 일에도 금방 회복될 수 있도록 해준다. 까닭은 부위 사람이 협력해주기 때문이다. 어째서 도와주는가? 사람들은 평상시 행복해.. 2019. 5. 18.
향기로운 시계에 대하여 시간의 향기 | 문학과 지성사, 한병철 향기로운 시계 중에서 중국에서는 향인 香印 이라고 불리는 향 시계가 19세기까지 사용되었다. 유럽인들은 향인을 20세기 중반까지도 보통 향꽂이인 줄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향불의 연기로 시간을 잰다는 생각, 더 나아가서 시간이 향기의 형태를 취할 수 있다는 관념 자체가 아마도 낯선 것이었으리라. (p.94) 침향 도구 향인, 향저 - A.TYPE 침향 도구 향인, 향저 - B.TYPE 부끄럽게도.. 20세기 유럽인들은 차치하고, 나는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제야 구글링으로 찾아보지만 만족스러운 검색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검색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도 향 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 불가에서 사용된 향전 香篆 이 바.. 2019. 4. 26.
시간의 향기(문학과지성사-한병철)와 적당한 거리의 죽음(북저널리즘-기세호) 사이에 서서 개인적으로 한병철 님의 책과 북저널리즘 출판사의 책을 수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봄날, 포스팅하기 적당한 토요일에, 드문드문 간헐적 독서의 과정에서 두 글에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을 목도하게 되어, 이 코끝 찡한 설레임을 간직하고자 몇자 남겨둔다. 시간의 향기(문학과지성사-한병철) | 현재의 역설(p.67) 중에서 길은 장소 자체만큼이나 풍부한 의미론을 자랑한다. 예컨데 순례의 길은 가능한 한 빨리 지나버려야 할 텅빈 공간이 아니다. 순례의 길은 오히려 도달해야 하는 목표 자체의 일부를 이룬다. 이때 길 위에 있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 걷기는 참회, 또는 치유, 감사를 의미한다. 그것은 일종의 기도이다. 반면 관광객의 사전에 건너감이 없다. 관광객에게 모든 곳이 여기요. 지금이다. 그는 진정한 의.. 2019. 4. 20.
예민함이라는 무기에 다치지않기 오늘은 등산을 했다. 새로운 길을 걸었다. 짧고 가벼운 코스였다. 그리고 귀가 길에 발견한 손자장 집과 메이커 카페! 오호! 불맛이다. 그리고 이렇게 고기가 많이 든 짜장은 처음이다. 카페는 조용하다. 게다가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짧은 시간이지만 편한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경치가 참 좋다. 한적한 카페에서 안락한 소파에 앉아 예민함이라는 무기를 다시 꺼내 들었다. 지각은 걸러내기의 과정이다.(p.127) 그런데, 순간 - 뒷 목이 뻐근했다... 뭐지? 오늘 한 거 없이 가볍게 산행만 하고 맛있는 자장과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있는데 왜지? 적어도 세, 네 시간 안에 두통이 몰려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는 통증이 뒷목과 어깨를 타고 흘렀다. 오.. 2019. 4. 16.
예민함이라는 무기를 만나다 지난 주말 알라딘에서 예민함이라는 무기를 만났다. 심리학으로 분류되는 책이다. 늘 그렇듯 지각의 시작은 타자에 대한 이해가 목적이 었다. 하지만 한장 두장 넘길수록 타인이 아닌 자신에 대한 이해를 이유로 오랫동안 책을 놓지 못했다. 처음에 눈길을 멈춘 글귀다.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곧 에너지를 그쪽으로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누군가 나를 사랑스럽게 주목해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들은 이런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그 사실을 자연스럽게 흡수한다. “엄마 이것 좀 봐요!”라고 외치며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요구한다.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주목을 요구한다. 심지어 말썽 부려서 받는 주목도 아예 주목을 받지 못해서 에너지를 얻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고 여긴다. (p.118) 나중에 양육을 하게 .. 2019. 4. 16.
그들은 왜 싸우지 않는가 그들은 왜 싸우지 않는가저성장 시대를 돌파하는 강소기업의 3가지 전략 야마다 히데오, 청림 출판 먼저,이 책의 저자는 전반적인 내용을 필립 코틀러와 비교해가면서 자신의 의견들을 정리하고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냥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하면 되지 굳이 유명한 학자를 끌어들이는 이유는 ... 마케팅을 전공? 한 사람으로서 나름의 전략? 이 아닌가 싶다. 일본스럽다고 해야하나? 이러한 선입견은 선입견이고 좋은 글들이 있어 관려 내용들을 포스팅한다 저자가 말하는 전문가들의 의견 차이 필립 코틀러 총 시장 규모 확대 -> 시장 점유율 유지 -> 시장 점유율 확대 시마구치 마츠아키주변수요확대 -> 동질화 전략 -> 비가격 대응 -> 최적 점유율 유지 저자가 말하는 마츠아키 키워드에 대한 설명 주변 수요.. 2019. 2. 22.
그 유명한 골든아워 를 읽고 리뷰를 남겨보다 벌써 한달 전인가?에 그 유명한 골든아워를 읽었더랬다.메모지를 정리하다가 기억하고 싶어 남겨두었던 메모들 한 장 두 장 넘겨 보다가.. 생각보다 자기자신에게 질문할 기회가 없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내용에 대한 생각을 나중이 아닌 지금하기 위해 포스팅을 남겨본다. 33.p새 만년필 펜촉이 갱지를 긁어 내여갈 때와 비슷 참 먹먹한 표현이다. 의사가 환자를 개복하는 순간에 대한 묘사이다. 표현 자체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감각에 대한 세밀한 표현력은 문학도에 버금가지 않나 싶을 정도이다. 이런 분이 의사를 하면 매 순간 순간 심장이 쫀득쫀득하게하는 순간이 아닐까? 이 글을 읽는 순간 가슴이 퍽- 하고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47.p중증 외상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내 업인데 환자들은 눈앞에서 .. 2019. 2. 15.
인포메이션02 - 과거라 불리우는 것은 비트로 구성된다. 역사는 기록과 함께 시작되었다. 과거는 기록을 통해 비로소 과거로 남는다. 현대로 오면서 음성과 영상이 저장되어 가상현실과 같이 재생될 수 있어지면서 이와 같은 놀리도 점차 희석될 수 있지않을까?예수회 사제이자 철학자이며 문화역사학자 월터 J 옹 발화된 기호는 물질적 흔적을 남기지 않고 바로 사라지며, 오직 사람의 머릿속에 남을 뿐이다기록화된 기호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범위를 시공간적으로 무한히 확장한다. 다시 말해 글은 작가의 정신에 육신의 삶에 대비되는 생명, 즉 잉크와 종이 그리고 독자들에 의해 지속되는 생명을 부여한다. 그러나 새로운 채널은 이전의 채널을 확장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새로운 채널은 재사용과 재-구성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완전히 새로운 정보의 구조.. 2019. 2. 13.
인포메이션01 - 과거라 불리우는 것은 비트로 구성된다. 인포메이션 제임스 글릭 인포메이션 쌓아두었던 책들을 하나 둘 읽기 시작했다. 그 중 인포메이션을 먼저 기록한다. 차근차근 나눠읽고 씹고 맛보려한다 #감수의글 에서 우리가 과거라 불리우는 것은 비트로 구성된다.(존 아치볼트 휠러) 정보의 전달 속도를 극적으로 바꾼 것은 전신의 발명이 아니라 모든 정보를 0과 1의 1차원 배열로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의 발견이다. 다시말해 모든 정보는 수로 표현 가능하다 는 점이다. 섀던은 모든 정보를 무지의 척도를 기준으로 엔트로피를 정향화한다.(제임스 글릭 인포메이션2011) 통신의 근본 문제는 한 지점에서 선택된 메시지를 다른 지점에서 정확하게 혹은 비슷하게 재현하는 데 있다 흔히 그 메시지는 의미를 갖는다. (클로드 섀던 1984) 지금은 동 자체가 물질에서 컴퓨터 .. 2019. 2. 8.
생각, 의식의 소음, 김종갑(마이크로인문학 2014) : 2/2 포스팅을 하다가 생각에 대한 논의를 위해 문제(?)를 인지하고 접근 과정에 대한 부분과 정리에 대한 부분을 나눠적는 것이 나중에 보기 편하지않을까해서 페이지를 나누기로 했다. 한번에 볼 수 있는 편의성보다 과정과 결론에 대한 구분된 접근방식을 구분함으로써 다른 이슈 상황에 적용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맥락적 이해를 위해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이다. 이렇게 많이 옮겨두었음에도 미처 옮기지 못한 좋은 글들이 너무 많다. 이런 좋은 말들 중 지금이 순간 그래도 가장 기억이 남는 짧은 문장이 있다면, 헤겔이 나폴레옹을 정의한 문장이다. '이성적인 것을 현실적인 것으로 만드는 위대한 인물' 그렇다 어쩌면 우리는.. 아니, 지금 내가 지금 지니고 있는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이것이다.나는 지난 해부.. 2014. 6. 29.
생각, 의식의 소음, 김종갑(마이크로인문학 2014) : 1/2 오랫만에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본다. 독서모임 덕분에 알게 된, 고전 '이방인'을 읽고, 관련된(?) 유사 추천도서 '구토'를 읽던 중.. 비슷한 억양의 두 책을 읽는 과정에서 첫번째는 무난히 읽었으나 두번째 책은 계속해서 같은 자리만 맴돌고 다음 페이지로 내용이 이어지지가 않았다. 그렇게 몇주가 흘렀을까.. 우연치 않게 코엑스 국제 도서전에서 몇권의 책을 발견했다. 얇은 책, 그 두께만큼 무게도 출판사 이름도 가벼웠지만, 제목과 내용만큼은 나를 흔들어놓기 충분했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번 모임의 발제를 맏아 진행한 '만가지 행동'의 저자의 사유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이 나와 너무 비슷하다는 점에서 느꼈던 감정과 그 후 읽게 된 이방인과 구토라는 책의 내용을 통해, 내 안에서 일러나고 있는 그 생각이.. 2014. 6. 29.
생각의 탄생(2/4) 생각의 탄생 생각의 도구 3 . 추상화과학자, 화가, 시인들은 모두 복잡한 체계에서 '하나만 제외하고' 모든 변수를 제거 함으로써 핵심적인 의미를 발견하려고 애쓴다. 현실이란 모든 추상의 종합이며, 이 가능성을 알아냄으로써 우리는 현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의 추상화란 현실에서 출발하되, 불필이요한 부분을 도려내가면서 사물의 놀라운 본질을 드러내게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할 일은 추상화 자체의 본질을 찾아내는 것이다. 당신은 보고 있어도 보고 있지 않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표면적인 것 배후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속성을 찾아라.(파블로 피카소) 문학이 하는 일은 개체가 아닌 종을 들여다보는 것이며, 전체를 포괄하는 특성과 주된 현상을 .. 2013. 5. 26.
프로젝트 : 책을 나누어서 나눠보다. 개요책을 나누어서 나눠보다. 정보가 넘처나는 사회, 책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나의 욕심?은 그들(책)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하지만 다 읽지는 못할 것 같다. 돈도 만만치 않게 든다. 뿐만아니라- 책은 읽는 것 만큼, 내적/외적 되새김질(토론과 논쟁)을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독서를 위해) 사람들을 모으고자 한다. 오프의 모임은 짧고 단백하게 진행된다. (1시간 정도-토요일 오전)서로 탬포를 맞춰가며 함께 읽는 것이다. 1주일에 한번 월 4회로 진행된다.책 선정 및 팀 선정은 댓글의 투표의 형태로 진행한다. (최대 네팀까지)선착순으로 네명이 모집되는 책을 기준으로 하나의 팀으로 구성된다.1주일간 자신이 읽은 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 구절을 포스트잇으로 붙여둔다. 오프 모임에서 각자 읽은 책의 내.. 2013. 5. 5.
찰스 부코스키의 “빈틈과 군더더기가 뒤섞인 소설” 성장은 없는 ‘성장통 소설’” 속 주인공인 “서른 살 소년”(95쪽)...(창비) 에 대한 글을 읽으며...노트북을 켜고 담배를 문 채 인터넷 포털 뉴스를 훑은 뒤 구직 사이트 ‘잡코리아’에 들러 적당한 회사 몇 군데를 찾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밀어넣는다. 달력에 서류전형 발표일을 표시한 뒤 다시 포털로 돌아간다. “무기력과 흰 커튼에 가려진 그곳”에서 시간은 술술 흘러간다. 이따금 어스름녘에 동네를 산책하는 게 운동의 전부. 가끔 친구의 결혼이나 취직을 축하하러 나가 ‘뭐 하러 왔을까’ 후회하다 자기 얘기는 숨긴 채 결혼과 취직을 축하하고, 적응하고 취하고, 필름이 끊긴다. 서른 살 취업준비생인 ‘나’는 2년 넘게 이런 ‘추레한’ 레이스를 계속하고 있다. 어차피 “뭐 빈틈이 있다 해도, 차고 들어갈 .. 2013. 4. 2.
공감의 시대 The empathic civilization 제러미 리프킨 -01- -01- 아이슈타인, 열역학 제2법칙" 우주의 에너지 총량은 일정하며 엔트로피 총량은 계속 증가한다." 우리는 몸을 통해 쉬지 않고 에너지를 처리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한다. 몸에 병이 나서 에너지를 처리하지 못하거나 에너지의 흐름이 멈춘다면순식간에 죽음, 즉 평행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다.죽으면 우리 몸은 빠른 속도로 해체되기 시작하고, 우리의 물리적 존재는 주변환경으로 흩어져 사라진다.따라서 생명은 비평행 열역학의 일례라고 생물학자들은 말한다.즉 생명은 보다 더 큰 환경에서 공짜 에너지나 사용가능한 에너지를 끊임 없이 처리함으로써 평행상태, 즉 죽음과 거리를 두고 질서를 유지한다. 공감의 시대 The empathic civilization 제러미 리프킨중에서- 2013. 1. 29.
굿컴퍼니의 노트( 03- 최형욱) 굿컴퍼니의 노트( 03- 최형욱) 사회적 가치의 시대 : 너무 이상적이다. 회사의 중요한 것리 이윤추구인데 ...기본적인게 해결되지 않으면 가능하겠는가? : TV - "리더의 조건" 굿컴퍼니 = 일하고싶은회사 일하고싶은회사 = 굿컴퍼니 ?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다. 그런데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선량한 집사 - 적극적인 집사(스스로 나서는 집사) - 소극적인 집사(현재의 집사) 착한 고용주 >>SaaS (국내-제니퍼소프트) : 직원들을 행복하게하면 직원은 알아서 고객을 챙길 것이다. (직원의 1/3이 50대) >>SEMCO : 임원의 60%를 자른다. : 보고서, 부서, 출퇴근시간을 없다. : 다시 말하지만 직원에 대한 믿음이다. >>미라이공업(일본) : 직원을 사람으로.. 2013. 1. 17.
굿컴퍼니의 노트( 02- 송인혁) 굿컴퍼니의 노트( 02- 송인혁) 네트웍 중요 : 책 - 더 커넥티드 컴퍼니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 제품 -> 서비스 왜 좋은 기업인지 몰랐을까? : 미디어, 브랜드에 대한 수동적 인식 : 점점 dialog 시대화되가면서 능동적 인지 방안에 23명의 사람이 있다. 그 중에 같은 생일일 확률은? : 10% VS 50%이상 : 10 - 나를 중심으로 생각했기때문. : 50 - 비교의 횟수가 늘어난다! : 세렌디피 시대 ! : 대화내용보다 연결자체가 중요해짐 : 제품중심 -> 서비스(사람,나,유저)중심 : 대중의 시대 : 고객(커스트머) vs 유저 : 만들어진 이미지(브랜드)가 아닌 실제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스스로 묶임. theory-X(부정) VS theory-Y(긍정) : 있는 그대로 살고 싶은 사.. 2013. 1. 17.
굿컴퍼니의 노트( 01- 정지훈 ) 굿컴퍼니의 노트( 01- 정지훈 ) 추천 저자-짐콜린스 위대하다고 지목한 기업중 무너진 회사가있다 -> book :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보랏빛소가온다 : 같은 인사이트라도 감동,스토리로 굿컴퍼니 : 분석적인 접근 짐콜린스와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메시지는 다르다 미래는 이미와 있다. 단지,유비쿼터싱하게 퍼져있지 않았을 뿐이다. 호모이코노미쿠스 : 자신에게 이익이있는 것을 위주로 판단한다. 어떤 것이 저스티스에 가깝냐? : 자신에게 이익보다는 옳은 것에 손을 듦 : 공정무역, 인간, 자연 : 소비자의 거래 의사가 높아짐 84% : 홀푸드 마켓 (비싸지만 신뢰로 팔림) -> 성장률이 높다.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 가격(경제적가치) 가치가 지속적으로.. 2013. 1. 17.